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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서 17장: 백향목 비유

해설: 주님께서는 또 다른 비유로 유다의 멸망에 대해 예언하십니다. 히브리어에서 비유를 의미하는 ‘마샬’은 수수께끼라는 뜻입니다(1-2절).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단박에 알아듣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 수수께끼입니다. 큰 독수리가 레바논으로 가서 백향목 끝에 돋은 순을 땁니다. 독수리는 그 순을 물어다가 상인들의 땅에 두고, 그 땅에서 난 씨앗을 가져다가 레바논 성읍에 심습니다. 그 씨앗은 자라서 포도나무가 됩니다(3-6절). 그 후에 다른 독수리가 나타났는데, 포도나무가 자신을 키운 독수리를 배반하고 새 독수리에게 가지를 뻗습니다(7-8절). 그래서 큰 독수리는 그 포도나무를 뿌리째 뽑아 말라 죽게 합니다(9-10절). 이 비유는 마지막에 유다에게 일어날 일을 의미합니다. 큰 독수리..

요시야의 죽음 왕하(23:29-30) 대하(35:20-27) / 차광식 목사(금빛집교회)

신자는 주의 뜻을 바로 깨닫고 편협성을 벗어 부지 간 하나님을 거스르는 죄를 범치 말아야 인생, 신앙생활의 후반전에 조심하며 새 생명을 받은 자답게 부단히 자라가고 완성되어야 이스라엘 남북 왕조에 요시야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왕이 셋이 있다. 북쪽 이스라엘에 한 명, 남쪽 유다에 두 명이다. 이 둘은 다윗 계통의 왕들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이 세 명의 왕들 중 본문에 나오는 요시야가 가장 선한 왕이다. 8세에 왕위에 오른 뒤 요시야는 31년 동안 아버지였던 아몬 왕이 우상숭배로 더럽힌 나라를 율법을 따라 철저히 개혁한 신앙 좋은 왕이었다. 이에 성경은 그를 평가하기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

카테고리 없음 2022.09.06

믿음의 겨우살이를 준비하라

믿음의 겨우살이를 준비하라 겨울은 내년에 봄이 다시 오리라는 소망이 있고, 인생의 겨울은 자기가 이루지 못한 것을 자손들을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대리 만족이라도 있다. 그러나 신앙의 겨울은 한 번 맞이하면 그것으로 영원히 끝이다. 그래서 어두움에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갈아도 소용이 없다. ‘이리될 줄 알았다면 잘 믿었을걸 후회하며 애통해도 때는 늦었네. 세상에서 천당지옥 비웃었다가 불 못으로 빠질 줄은 몰랐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이「신앙의 겨울」이 오기 전에 믿음의 겨우살이 준비를 잘 해야 한다. - 박한은 목사의 ‘벧세메스로 가는 길’에서- 「계절의 겨울」이란 우리가 매년 맞이하는 연종의 계절을 뜻하지만 「인생의 겨울」이란 인생이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를 지나서 노년기를 말합니다. 그리고 「신앙..

그래도 이래도 저래도.

그래도 이래도 저래도. 글쓴이/봉민근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은 그 깊이의 문제다 주님 품 안으로 얼마나 깊이 들어가느냐가 관건이다. 겉 할기식의 신앙은 깊이가 없이 그 주변만 맴돌 뿐이다. 언제든 그곳에서 멀어져 세상으로 흐르기가 쉽다. 깊이 있는 신앙은 아는 만큼 믿으며 믿는 만큼 맡기고 뿌리를 내리며 기도한 대로 살기를 갈망한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깊이는 더 해가는 법이다. 아는 만큼 하나님이 보이고 보는 만큼 느끼게 되고 확신하게 되며 변화하여 기도가 깊어지고 말씀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어 있다. 성도는 기도의 깊이 만큼 얻게 되고 말씀을 가까이 한 만큼 가슴속에 녹아지며 그 깊이만큼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삶의 방향이 변한다. 신앙생활은 깊이가 답이다. 성경을 읽어도 깊이 있게 읽어야 하고 기..

귀와 눈을 닫지 말고 관심을 표시하라

귀와 눈을 닫지 말고 관심을 표시하라 어느 나라에 왕이 있었는데 자신을 치장하는 것에만 시간과 정성을 쏟는 것이 그의 일과였습니다. 백성은 어떻게 살든지 왕은 자기만을 생각했습니다. 왕은 매일 아침에 여러 장식이 주렁주렁 달린 눈부신 의복을 입고 거울 앞에서 뽐내며 자기 모습에 기쁨을 느꼈습니다. 반면 백성들은 과다한 세금과 흉년으로 고통당하고 있었고 굶주림과 싸워야 했습니다. 왕은 이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과 나라를 진심으로 걱정한 한 신하가 왕이 매일 들여다보던 거울을 몰래 치워버렸습니다. 다음날 왕은 평상시처럼 자기의 모습을 보려고 거울을 찾았으나 거울은 보이지 않습니다. 거울을 찾던 왕은 거울이 있던 자리의 창문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창문 밖, 거리를 오가는 사..

하나님의 비밀 곧 복음을 위한 소명 (엡 3:1-13)

엡 3:1-13 묵상입니다. 복음으로 인하여 고난 중인 사도 바울. 하나님께서 베푸신 특별한 은혜의 경륜입니다. 하나님의 비밀 곧 복음을 위한 소명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로 이방인 사도된 바울. 이방인들이 함께 언약에 참석하게 됩니다.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겸손히 순종한 바울. 예수 안에 있는 풍성한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복음을 위해 받는 고난을 마땅히 여깁니다. 나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어주신 예수님. 나에게 복음의 통로가 되어준 은혜의 발걸음. 그 은혜와 섬김에 화답하는 오늘이게 하소서!

하나님의 승리, 복음의 승리 (엡 3:1-13)

엡 3:1-13 둘째 묵상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 처형으로 죽으심은 패배가 아니라 사탄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였습니다. 바울의 갇힘은 패배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이 하나 되게 하는 복음의 승리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의 능력으로 교회를 창조하심으로 사탄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알리시고 승리의 영광을 취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