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0 15

누구에게 인정을 받느냐 하는 것

누구에게 인정을 받느냐 하는 것 공자의 수제자인 자공이 공자에게 훌륭한 사람의 기준에 대해서 물은 적이 있다. 자공이 “선생님!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을 받으면 훌륭한 사람입니까?” 공자가 ”아니다. 뇌물을 주거나 속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자공이 다시 물었다. “선생님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악담을 들으면 훌륭한 사람입니까?” 공자가 ”아니다. 훌륭한 사람은 많든 적든 반드시 그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자공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입니까?” 공자가 이렇게 대답했습다. “ 훌륭한 사람이 훌륭하다고 인정을 하면 훌륭한 사람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았는가가 아니라 누구에게 인정을 받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박봉수 목사의 뭣이 중헌..

세상은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세상은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글쓴이/ 봉민근 앞뒤가 꽉 막혔을 때에 하늘의 문은 열려 있다는 말이 있다. 믿는 자들이 소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말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인생의 모든 길이 막힌 것은 아니다. 어느 방향을 향하든 뚫고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다. 오히려 막힌 길을 뚫고 나아가서 성공하는 이들을 많이 보게 된다. 단지 문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절망하고 좌절에 빠진다는 것이다. 절망과 좌절, 근심, 걱정 같은 것은 삶의 전장 속에서 넘어지게 하는 사탄의 덫이다. 태풍이 몰아치고 지진이 나지만 그것이 오히려 세상의 더러운 것들을 정화시켜 주듯이 인생의 모든 장벽은 나를 새롭게 탄생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부정적인 말만 하는 사람..

비단옷과 삼베 두루마기

비단옷과 삼베 두루마기 조선 숙종 때 뛰어난 학자로 명성 높은 '김유'는 평소 청빈하기로 유명했습니다. 장성한 아들들이 잠잘 방 한 칸 없어 비좁은 처마 아래에서 식구들이 잠을 자야 했는데 그가 평안감사로 나가 있는 동안 아버지 몰래 아들들이 처마를 몇 칸 달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는 바로 그 처마를 쳐내었다고 합니다. 그는 대제학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는데 대제학은 국가의 문한(文翰)을 총괄하는 지위로 문과 출신 중에서도 학문이 매우 뛰어난 사람을 임명하는 자리로 권위와 명망이 높아 관료의 최고 영예였습니다. 대제학의 자리에 오른 날 그는 가족들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이번에 내가 몸담게 된 대제학의 자리는 누구보다 청빈하고 겸손해야 하는 자리요. 그러니 잊지 말고 앞으로는 더욱 몸가짐과..

오직 하나님만이 언약에 신실하십니다.(레 26:40-46)

레 26:40-46 묵상입니다. 하나님의 징계에 회개로 반응하는 백성들. 주께서 그 가난한 심령 위에 용서를 베푸시고 친히 언약을 회복하시고 그 나라를 이루어가십니다. 모든 세대의 죄악보다 주의 인내하심이 크고, 자기 백성의 배신보다 주의 인자하심이 크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언약에 신실하십니다. 주의 임재 앞에 은혜를 입은 자로 서며, 진리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자로 서며,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자의 복. 살아있음의 신비를 누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복음을 누리길 원합니다. 영원에 잇대어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회개는 단순히 반성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를 옳게 재설정하는 것입니다.(레 26:40-46)

레 26:40-46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순종을 용납하지 않으시고 보응하는 벌을 내리십니다. 하나님께 징벌은 멸망의 수단이 아니라 회개하는 기회를 베풂입니다. 회개는 단순히 반성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를 옳게 재설정하는 것입니다. 표면적 할례가 아닌 마음의 할례를 받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