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14

답게 산다는 것

답게 산다는 것 글쓴이 /봉민근 꿈결 같은 세상이라고 하더니 인생길 빠르기가 화살이 날아가는 것 같다. 어려서는 어른이 되고 싶더니 나이 든 사람들은 나이 드는 것이 무섭다고들 한다. 가을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듯 세상을 호령하던 사람들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누구나 세상을 등지고 있다. 지존하신 하나님만이 영원에서 영원까지 살아 계셔서 홀로 세상을 통치하실 뿐이다. 잘났다고 떠들어대도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옛말이 실감이 난다. 인간만이 어리석게도 그 주인을 몰라보고 천년만년 살 것처럼 세상에 미련을 두고 죄가 죄인지도 모르고 욕심에 이끌려 살뿐이다. 왜 사는지도 모르고 오직 욕심에 이끌려 사는 인생에게 삶의 목적이 있기나 한 것일까? 어디에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갈 것인지를 한 번쯤 진지하게 ..

두 개의 돌멩이

두 개의 돌멩이 한국의 근대화에 큰 일조를 한 새마을운동의 선구자 고(故) 김준 새마을연수원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소박하지만 부지런한 '농심 사상'으로 일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그의 철학은 황등중학교 교장직에서 이임하던 날 학생들에게 남긴 이야기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임식 날, 그가 돌멩이 두 개를 들고 단상에 오르자 학생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이윽고 돌 하나를 학생들 뒤편으로 멀리 던졌고 나머지 손에 들려있던 돌멩이는 단상 밑에 내려놓으며 말했습니다. "여러분! 항상 멀리 바라보며, 꿈을 펼치십시오! 던지지 않은 돌은 그저 발아래 있을 뿐입니다." 던지거나 옮기는 행동이 없다면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돌, 꿈도 그런 돌과 같습니다. 가만히..

일상의 삶이 곧 예배 (레 23:16-44)

레 23:16-44 묵상입니다. 하나님 앞에 근신하며 속죄 제사하는 속죄일. 안식과 금식을 통해 사죄의 은총을 기립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예표합니다. 광야에서의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초막절. 가나안을 향한 순례길에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 예수님 재림으로 이루어질 평화를 예표합니다. 죄사함의 은총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맛보는 순례길,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의 일상의 삶이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사랑으로 강권하시는 주권적인 은혜를 구하며,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있는 자 되게 하소서!

대속죄일과 초막절 (레 23:16-44)

레 23:16-44 묵상입니다. 대속죄일은 온 이스라엘이 금식하며 화제를 드리며 통회 자복하는 절기입니다. 대속죄일은 이스라엘 전체가 자기를 부인하며 대속의 은혜를 감사하는 가장 중요한 절기입니다. 초막절은 대속죄일의 괴로움에서 기쁨의 안식을 누리는 절기입니다. 초막을 짓는 재료는 하나님께서 주실 안정과 풍요를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