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게 산다는 것 글쓴이 /봉민근 꿈결 같은 세상이라고 하더니 인생길 빠르기가 화살이 날아가는 것 같다. 어려서는 어른이 되고 싶더니 나이 든 사람들은 나이 드는 것이 무섭다고들 한다. 가을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듯 세상을 호령하던 사람들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누구나 세상을 등지고 있다. 지존하신 하나님만이 영원에서 영원까지 살아 계셔서 홀로 세상을 통치하실 뿐이다. 잘났다고 떠들어대도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옛말이 실감이 난다. 인간만이 어리석게도 그 주인을 몰라보고 천년만년 살 것처럼 세상에 미련을 두고 죄가 죄인지도 모르고 욕심에 이끌려 살뿐이다. 왜 사는지도 모르고 오직 욕심에 이끌려 사는 인생에게 삶의 목적이 있기나 한 것일까? 어디에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갈 것인지를 한 번쯤 진지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