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1 17

명품인격 名品人格 / 장석진 목사(보배교회)

진정 추구해야 할 것은 ‘껍데기로서의 명품’이 아니라 ‘인격의 명품’ 명품사치품 매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일부 부유층에서만 유행하던 명품들이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대중화되고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정장, 샤넬 스카프, 까르티에 시계, 구찌 가방, 페라가모 구두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고급스런 외제차를 사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옷과 시계, 집과 승용차는 물질적 껍데기일 뿐이다. 높은 학벌, 직위, 명예는 정신적 껍데기일 뿐이다. 인간은 물질적 정신적 외관만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껍데기들을 무리하게 추구한다. 껍데기뿐인 외관을 꾸미므로 자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 한다. 그러나 진정 추구해야 할 것은 ‘껍데기로서의 명품’이 아니라 ‘인격의 명품’이다. 로키산맥의 해발 3,000미터 높이에 수목(樹..

겉의 말씀과 속의 말씀 / 김수환 목사(새사람교회)

진리를 옳게 분별하고 전하려면 ‘겉의 말씀’이 아닌 ‘속의 말씀’을 찾아내야 한다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는 안식교 교인들에게 주일예배를 드려야 되지 않느냐고 이의를 제기하면 자기들만큼 오직 말씀대로 믿는 사람들이 없다고 강변한다. 극단적인 문자주의(文字主義 literalism)와 ‘겉의 말씀’의 대표적인 예이다. “표면적인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이면적 유대인이 참 유대인이라”(롬2:28)고 말씀하신 것처럼 성경 역시도 겉만 보면 안 된다. 이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식교인들과 동일한 오류에 빠질 수 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1901-1943)라는 유명한 시가 있다. 여기에서의 ‘봄’은 단순히 계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빼앗긴 조국의 국권이 회복되는 때를 은..

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히브리서 11:6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하시며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주신다. 히브리서 11:6을 다시 보면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상주심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천국은 평등한 곳이 아니라 큰 자와 작은 자가 있고, 큰 상을 받는 자와 작은 상을 받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믿을 때에 우리가 이 세상의 어떤 영광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자기를 가리면서 오직 주님의 영광을 겸손하게 드러내는 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철 목사의 ‘인간의 박수갈채와 주님의 심판’에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믿음을 초청하라

믿음을 초청하라 글쓴이 /봉민근 내가 원하지 않는 일에 휩싸일 때 무엇인가 문제가 자꾸 꼬여 갈 때에 그리스도인은 먼저 주님 앞에 겸비해야 한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자신이 해결하려고 해도 해결 밖에 있는 문제를 자신이 풀어 보려고 몸부림쳐도 잘 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앞으로 문제를 들고 나오라는 신호다. 능력 밖의 일을 자신이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의 태도가 아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시나 자꾸 마음속에서 그 문제가 떠나지 않을 때가 바로 기도해야 할 시간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틀어진 상태에서 수고는 뒷발로 가시채를 차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이런 시련과 역경 가운데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 되신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그분께 나의 ..

달콤한 유혹

달콤한 유혹 동남아시아에 주로 분포하는 '네펜데스'라는 아름다운 꽃이 있습니다. 이 꽃은 조롱박처럼 생긴 특이한 모양을 가지고 있고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식물입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꽃이 벌레를 잡아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꽃의 입구 부분에 꿀과 비슷한 액체가 묻어있는데 여기서 달콤한 냄새가 나기에 벌레들이 스스로 모여듭니다. 감미로운 향기에 취해 꽃잎에 몰려들어 꿀을 먹는 순간 액체의 마취성분으로 인해 벌레는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꽃 안쪽으로 미끄러지게 됩니다. 이때 꽃잎은 문을 닫고 독한 소화액을 내뿜어 곤충을 녹여버려 소화시킵니다. 심지어 꽃 안에는 촘촘한 가시가 돋아있어 한번 꽃 속으로 빠지면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3초 기억력이라 불리는 물고기도 미끼임을 알더라도 덥석 물지 않습..

모든 절기는 하나님을 기억함이 최우선.(레 23:15-25)

레 23:15-25 묵상입니다. 모든 절기는 하나님을 기억함이 최우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날들. 칠칠절에는 밀 수확의 기쁨을 누리며 감사합니다. 무교병으로 여러 날 제사를 드렸던 유월절과는 달리 유교병으로 단 하루만을 여러 제사들 드립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강림, 교회의 예표입니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안식하는 나팔절,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억하고 은혜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예표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함이 복입니다. 그분의 은혜 안에 거함이 형통입니다. 늘 깨어 기도하며 복음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교훈과 순종을감사하며 되새기며 실천하는 날 (레 23:15-25)

레 23:15-25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칠칠절을 지키라 명하십니다. 칠칠절은 초실절로부터 7주 지난 다음 날입니다. 칠칠절은 새로운 밀을 추수하고 새 소제를 드리는 날입니다. 칠칠절은 가난한 이웃을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나팔절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나팔을 부는 절기입니다. 칠칠절, 나팔절은 공동체가 하나님의 은혜와 교훈과 순종을 감사하며 되새기며 실천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