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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의 말씀과 속의 말씀 / 김수환 목사(새사람교회)

진리를 옳게 분별하고 전하려면 ‘겉의 말씀’이 아닌 ‘속의 말씀’을 찾아내야 한다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는 안식교 교인들에게 주일예배를 드려야 되지 않느냐고 이의를 제기하면 자기들만큼 오직 말씀대로 믿는 사람들이 없다고 강변한다. 극단적인 문자주의(文字主義 literalism)와 ‘겉의 말씀’의 대표적인 예이다. “표면적인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이면적 유대인이 참 유대인이라”(롬2:28)고 말씀하신 것처럼 성경 역시도 겉만 보면 안 된다. 이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식교인들과 동일한 오류에 빠질 수 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1901-1943)라는 유명한 시가 있다. 여기에서의 ‘봄’은 단순히 계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빼앗긴 조국의 국권이 회복되는 때를 은..

카테고리 없음 2022.08.10

성장해야 성공합니다

성장해야 성공합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 중에서 이 세 사람을 생각해 보라. 군인으로 한 번도 실수 없이 을지문덕같은 장군이 될 수 있겠는가? 김연아같은 선수가 거기까지 가는 데 얼마나 많이 넘어지고 죄절했겠는가? 풍성한 수확을 거둔 농부가 한 번의 시도로 그렇게 많은 것을 거두었겠는가? 그들이 성공하는 비결은 끊임없이 배우는 것이다. 실수를 통해 계속 배우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언제나 물어야 할 질문은 “나는 이 상황에서 무엇을 배울까?”이다. - 이윤재 목사의 ‘넘어져도 배우면서 자란다’에서- 오늘 읽은 것에서, 오늘 본 것에서, 오늘 들은 것에서, 오늘 경험한 것에서 오늘 잘못한 일에서, 오늘 만난 사람에게서 무엇을 배울까? 오늘 이야기한 것에서, 오늘 설교에서 무엇을 배울까? 오늘 사건에서 무엇을..

"거짓말하지마라" 내 양심이 말한다.

"거짓말하지마라" 내 양심이 말한다. 글쓴이 /봉민근 예수님을 믿으면서 뻔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기도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에게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없는데도 말 끝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랑합니다 하고 고백하고 섬기지도 않으면서 섬기는 자가 되겠습니다 거짓말하는 것이다. 이제는 타성에 젖어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언어들이 되어 가고 있다. 이 말을 할때 마다 내 양심은 말한다. "거짓말하지 마라"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는 척 감사한 척 사랑하는 척 잘 믿고 섬기는 척 선하게 사는 척...... 거짓말하고도 아무런 양심에 가책도 못 느끼는 나를 발견한다. 그리스도인은 정직이 힘이라고 하였는데 나의 삶은 거짓 투성이다. 세상에서 가장 양심 바른척하며 살지만 나의 양심은 알..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어느 초등학생 소녀가 담임선생님에게, 길에서 주워온 야생화를 보여주면서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 "미안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 알아보고 알려줄게." 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세상에 모르는 게 없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우리 학교 담임선생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런데 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을 전공으로 대학에서 강의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소녀를 담임선생님이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질문한 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소녀는..

믿음과 삶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레 23:1-14)

레 23:1-14 묵상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할 하나님의 절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우주적으로 찬양하며, 베푸신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 하나님의 은혜로 구속의 은총을 얻은 이스라엘. 베푸신 은혜를 돌아보며 안식을 누립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을 다짐하며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출애굽의 역사를 기념하는 유월절. 무교병과 함께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되새깁니다. 유월절 어린 양 되시는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 지금 여기서 구원의 은총을 누리게 하소서! 믿음과 삶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거룩과 구원과 축복을 감사하며 기뻐하는 날(레 23:1-14)

레 23:1-14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지키라 명하시는 절기들은 하나님의 거룩과 구원과 축복을 감사하며 기뻐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은 쉼과 자유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을 닮는 시간이며 유월절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념하는 시간이며, 초실절은 첫 수확의 축복을 감사하며 기뻐하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의 절기는 창조주시며 구원자시며 보존자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하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