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6 18

에스더기 1장: 와스디 왕후의 몰락

해설: 저자는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린 지 3년째 되는 시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당시 페르시아는 동쪽으로 인도에서부터 서쪽으로 에티오피아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영토를 다스렸습니다. 그는 신하들과 귀족들과 장수들과 지방 총독들을 불러 호화로운 잔치를 베풉니다. 다른 역사 자료를 보면, 그는 이 시기에 그리스 침략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잔치는 국가적인 거대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제국의 지도자들을 규합 하려는 시도였을 것입니다. 이 잔치는 무려 백팔십 일 동안이나 지속되었습니다(1-4절). 그런 다음, 왕은 일 주일 동안 모든 백성을 왕궁으로 초청하여 잔치를 즐기게 합니다(5절). 왕궁 정원은 온갖 진귀한 보화들로 장식 했고 음식과 술은 원하는 대로 제공해 주었습니다(6-8절). 왕후 와스디 역시..

에스더기에 대해

에스더기는 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1세, 주전 486-465)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전 539년에 고레스 황제가 바빌로니아에 의해 포로로 잡혀와 있던 유다인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가도 된다는 칙령을 내렸고, 그 이후에 많은 유대인들이 귀환 했지만 그대로 남아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디아스포라’ 유대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에스라기와 느헤미야기는 조국으로 귀환한 유다인들의 이야기인 반면, 에스더기는 귀환하지 않은 유다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저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고,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죽은 이후에 어떤 유대인이 기록한 것으로 추측할 뿐입니다.

그리스도인과 상담 / 이경희 목사(대구한빛교회)

교회 사역자들은 신앙 문제나 인생 문제나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를 따라 적절한 상담을 해 주어야 한다 현대 인류의 문명은 매우 발달하였으나 인간의 문제와 고통은 감소하지 않고 점점 더 증대되고 있다. 그래서 우울증과 중독 같은 정신 장애와 정신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길을 택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2016년 통계청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6개월 동안 6,660명, 하루 평균 37명의 자살로 OECD국가 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히, 정치인 및 경제인 그리고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의 자살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주고 있다. 심지어 모 교회 고등부 학생이 자살했다는 소식은 더욱 우리 그리스도인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래서 이들을..

형통한 날뿐 아니라 곤고한 날도

형통한 날뿐 아니라 곤고한 날도 여러분이 전도서의 말씀을 아시는가? 전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할지니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였느니라”했다. 우리에게 형통한 날만 있고 곤고한 날이 없으면 우리는 인생을 반절밖에 배우지 못하는 것이다. 형통한 날에 배울 것이 있고 곤고한 날에 배울 것이 있기 때문이다. 기쁘고 형통한 날만 있으면 되겠지만 배우기로 하면 형통한 날뿐 아니라 곤고한 날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이윤재 목사의 ‘넘어져도 배우면서 자란다’에서- . 잠16:4에 ‘여호아께서--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악한 사람도 지으신 것은. 악한 사람이 있으면 세상은 더 악해지겠지만 착한 사람만 있으면 배울 교훈이 반으로 줄어들..

기도는 나의 확신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기도는 나의 확신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글쓴이/ 봉민근 기도는 나의 확신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이 먼저다. 그토록 간절하게 믿음으로 기도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기도 무용론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도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해서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이루어진다. 자기 욕망에 의한 기도를 해놓고 믿음으로 기도했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응답되지 않는 기도에는 하나님의 뜻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 했다고 해도 응답이 없음은 하나님의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이 원리를 알게 되면 기도 하다가 낙망할 이유가 없다. 다윗이 성전을 짓기를 원하고 기도 했어도 하나님의 뜻은 그의..

절벽에 뿌리를 내리다

절벽에 뿌리를 내리다 해변의 절벽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바위틈에서 파란 싹이 돋아났습니다. 싹 : 바람이 날 여기로 데려왔는데 여기서 살아도 돼? 바위 : 안 돼. 이곳은 너무 위험하고 척박해. 싹 : 어쩌지 벌써 뿌리를 내렸는걸. 시간이 흘러 싹이 자라 나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위틈에서 어렵게 자리를 잡은 나무는 크게 자라지 못했습니다. 바위 : 다른 곳에 뿌리를 내렸으면 멋진 나무가 되었을 텐데. 나무 : 무슨 말이야, 난 세상에서 이곳이 제일 좋아. 바위 : 뿌리를 좀 더 깊이 뻗어봐. 나무 : 내 뿌리가 자랄수록 너는 몸이 부서지잖아. 바위와 나무는 그렇게 수십 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나무뿌리가 파고든 바위틈에 고인 빗물이 겨울에 얼고 봄에 녹는 것이 반복되었고, 결국 바위는 최후의 ..

구별된 삶은 하나님의 백성다움입니다. (레 20:17-27)

레 20:17-27 묵상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입은 거룩한 백성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삶의 기준입니다. 구별된 삶은 하나님의 백성다움입니다. 언약의 땅이 거룩한 백성에게 예비되었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새 언약을 친히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열심입니다. 이방의 풍속을 따르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 되심의 부정이고 언약 파기입니다. 돌이켜 주의 말씀에 순종함이 생명입니다. 은혜를 입었지만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은 없고, 스스로 선 줄로 생각하는 교만이 가득합니다. 주의 긍휼에 의지하여 오늘을 삽니다.

하나님 백성에게 거룩은 삶의 전부입니다.(레 20:17-27)

레 20:17-27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거룩함은 가까운 친족관계부터 시작되기에 근친상간 금지를 반복 강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이 되게 하려면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이스라엘은 먹는 것에서 영적 생활까지 거룩해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에게 거룩은 삶의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