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말씀묵상 1373

교회와 환경보호(신20:19-20)

교회와 환경보호(신20:19-20) 본문은 전쟁시에 지켜야 할 사항 중 수목을 보호하고 작벌하지 말라는 명령이다. 이것은 특별히 어떤 성읍과의 전쟁이 장기화 될 때에 일어날 수 있는 무분별함 파괴를 삼가라는 것으로, 가나안 땅은 수목은 백성들에게 여러 자원을 제공할 중요한 자산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크다하겠다. 즉 자연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쾌적함과 평안을 주는 하나님의 일반 은총적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환경보호는 교회(기독교)의 또 다른 사명이기도 하다.

우리가 주님을 만난 곳이 바로 그 십자가다(신20:10-18)

우리가 주님을 만난 곳이 바로 그 십자가다(신20:10-18) 본문에서 모세는 병역 의무자의 자세에 이어 이제 전쟁 수행 지침을 주고있다. 그 핵심은 가나안에서 멀리 있는 성읍과는 전쟁 전에 먼저 화친을 제의하고, 화친이 성립되면 조공을 받고 섬기게 하고, 만약 화친을 거절하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전쟁을 수행하고 그 성읍의 남자는 모두 죽이라는 것이다. 이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가 동시에 나타난 곳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다. 즉 하나님께 나오는 자에게는 무조건적인 은혜를, 대적하는 자에게는 공의를 베푸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님을 만난 곳이 바로 그 십자가다.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라!(신20:1-9)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라!(신20:1-9)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놓인 가장 큰 과제는, 그들이 기업을 삼을 가나안 땅을 쳐서 정복하고 가나안 거민을 내어 쫓는 일이었다. 이에 모세는 백성들이 전쟁에 임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설파한 후,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군복무에 충실하지 못한 자를 구별하여 귀가시키도록 조처한다. ①집을 새로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하지 못한 자. ②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어보지 못한 자. ③약혼을 하고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자. ④겁이 많은 자 등이다. 이들은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다. 이처럼 두 마음을 품고 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는 없는 법이다. 하지만 결코 병역 의무에서 면제 될 수 없는 자들이 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영적 군대로 부름 받은 의의 군사로 부름 받은 ..

증인 제도(신19:15-21)

증인 제도(신19:15-21) 본문은 재판의 공정을 기하기 위한 증인 제도다. 즉 유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 세 사람을 증인으로 세울 것(15절)과 위증한 자를 발각했을 경우 엄격한 동해보복법을 적용하라(16-21절)는 것이다. 증인 제도가 중요했던 것은 증인이 위증을 할 경우에는 무고한 사람이 형벌을 당하게 될 위험성이 컸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불합리함을 방지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본문의 규례이다. 하지만 비록 재판에서 판결을 내리고 결정하는 것은 인간이지만, 그 배후에서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분은 전적으로 의로우신 하나님이라는 사실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이 선’을 지키는 것이 신앙이다!(신19:14)

‘이 선’을 지키는 것이 신앙이다!(신19:14) 본문는 기업의 경계를 표시하는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는 명령이다. 오늘 날의 사회와 같이 토지의 소유를 증명하는 등기 제도와 같은 제도가 없었던 고대 사회에서 경계표는 각자의 땅을 구분 짖고 표시해주는 중요한 표식이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분배받은 기업은 하나님의 은총을 상징하는 것으로, 장차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누리게 될 영적인 축복과 하나님 나라에서의 상급을 예표 한다. 그런즉 그들은 이웃의 땅을 탐하여 경계표를 옮겨서는 안 되었으며, 이는 하나님 앞에 중한 범죄였다. 그러므로 ‘이 선’을 지키는 것이 신앙이다.

도피성 제도의 구속사적 의미(신19:1-13)

도피성 제도의 구속사적 의미(신19:1-13) 본문은 도피성 제도에 관한 것이다. 도피성 제도는 하나님께서 도피성을 구별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곳에 피신하여 생명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따라서 도피성 제도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뚜렷하게 나타낼 뿐만 아니라, 마땅히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그리스도께 나아가 그로 말미암아 구원 받게 될 것을 예표하는 것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엡2:1-7).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사악한 범죄자가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피하는 은신처가 아니라, 자신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범죄한 자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구하는 속죄소인 것이다.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신18:15-22)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신18:15-22) 모세는 백성들에게 가나안의 가증한 풍습을 본받지 말도록 당부하면서 대안으로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계시를 밝혀 줄 참 선지자를 세우실 것을 밝힌다. 그리고 이어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구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참 선지자가 거짓 선지자를 구별하는 방법은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는지 아니면 다른 교훈을 전하는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둘째, 하나님의 이름으로 가르치는지 여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셋째, 말씀의 성취 여부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는 오늘날에서 여전히 적용되는 것들로, 성도가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거룩한 삶을 힘쓰라!(신18:9-14)

거룩한 삶을 힘쓰라!(신18:9-14) 본문은 이방인들이 가증한 풍습 가운데 미신적이고 주술적인 행위를 본받지 말도록 강력하게 경고하는 내용이다. 즉 모세는 가나안의 족속이 쫓겨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을 밝히고, 그들의 사악한 행위를 이스라엘이 본받지 말도록 당부 하고 있다. 사실 우상 숭배는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고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비윤리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척결되어야 한다. 또한 마땅히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을 닮아 거룩한 삶을 힘써야 한다.

가난한 목회자! 부한 목회자!(신18:1-8)

가난한 목회자! 부한 목회자!(신18:1-8) 제사장과 레위인은 종교적 직무와 교육 및 행정등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구별된 자들이었다. 본문은 이미 여러차례 언급된 제사장과 레위인에 관한 규례로서 백성들이 마땅히 바쳐야 하는 십일조에 관한 상세한 내용과 제사장과 레위인이 백성들로부터 십일조를 받을 수 있는 근거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들은 생업을 위해 일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그러한 이유 때문에 그들에게는 기업도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역에 전심 전력하는 자의 생계는 하나님께서 친히 책임져 주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러나 오늘날 목회(사역자)의 재정적 빈부 격차 문제는 교회의 가장 아픈 부분 중 하나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신앙이다(신17:14-20)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신앙이다(신17:14-20) 본문은 이스라엘의 왕정 제도에 관한 규례, 곧 왕의 자격, 왕이 지켜야 할 금지규정, 통치 이념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특히, 본문에 나타난 통치자의 의무에 주목해야 한다. 첫째, 말을 많이 가지지 말아야 했다. 이것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의미다. 둘째, 아내를 많이 두지 말아야 했다. 이것은 축첩으로 인해 국사를 소홀히 하고 향락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솔로몬은 이에 불순종함으로 민족적 재앙으로 이어졌다. 셋째, 자신을 위해 은금을 많이 쌓아두지 말라는 것이다. 통치자는 자신보다는 백성을 위한 삶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대부분 이와는 반대로 이어져 왔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신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