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 경고(수15:20-63) 본문은 유다 지파가 얻은 기업에 관한 언급으로 유다 지파는 모두 120여 개의 성읍을 기업으로 차지하였다. 이같은 유다 지파의 기업은 유다 지파가 실질적인 장자 지파로서 얼마만큼의 큰 축복을 누렸는지 가히 짐작하게 해준다. 한편 저자는 여부스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함께 거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고 있다(63절). 이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을 차지한 유다 지파로 하여금 교만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의도적으로 언급한 일종의 경고라고 할 수 있다. 교만은 항상 신앙의 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