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심은 자는 성령을, 죄를 심은 자는 죄의 열매를(수19:1-9) 본문은 베냐민 지파의 기업 분배에 이어 시므온 지파의 기업 분배에 관한 내용이다. 특이하게도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에서 일부의 성읍을 할당받았는데, 그 만큼 인구가 매우 적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과거 광야 생활 당시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가 바알브올 사건으로 주모자가 되어 범죄한 결과(민25:14), 특히 시므온 지파 사람들이 많이 죽임을 당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야곱 당시, 시므온이 레위와 함께 세겜 거민들을 잔혹하게 살륙했기 때문에(창34:25-31) 주어진 저주의 결과임이 분명하다. 성령으로 심은 자는 성령을, 죄를 뿌린 자는 죄의 열매를 거둔다(갈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