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9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73:27-28) / 이금환목사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편73:27-28) 하나님을 멀리하는 자의 미래는 없습니다. 망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난 자는 멸망이고, 영원한 사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품 안에 거하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인생, 다 거기가 거기고, 인생의 종착점은 다 비슷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 동의 하십니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도 없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온 인생,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인생,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은 인생은 영..

근본주의(4) / 정용섭목사

한국교회가 전체적으로 근본주의에 치우쳐 있다는 사실을 그대는 실감하고 있소? 한국교회 신자들은 근본주의가 무엇인지, 본인들이 세계교회의 흐름에서 어떤 노선에 있는지를 잘 모른다오.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 목사가 말하는 것 이외에는 아는 게 없으며,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소. 근본주의 설교만 들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만이 기독교의 모든 것으로 생각하오.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그런 방식으로 교회 생활을 재미있게 하면 충분할 수도 있소. 얼마 전 사랑의교회 기공예배에서 축사를 한 아무개 목사는 그 자리에 절이나 성당이 들어서지 않고 교회가 들어서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하오. 우리의 신앙은 늘 그런 방식이오. 남과의 비교 우위를 확인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거요.      제임스 ..

근본주의(3) / 정용섭목사

기독교 근본주의가 역사에 등장하게 된 배경은 19세기의 ‘자유주의 신학’이요. 자유주의 신학은 인간의 감정, 교육, 윤리 등에 강조점을 두고 기독교를 변증한 신학운동이오. 그 이전까지 교회는 유럽 사회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었소. 종교의 차원만이 아니라 학문, 정치, 예술 부분에 이르기까지 교회의 권위가 인정받고 있었소. 17-18세기의 근대주의를 거치면서 교회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게 되었소. 이제 교회는 합리성과 계몽, 인문정신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소. 그런 흐름을 가리켜서 자유주의 신학이라고 하오. 한국 교회는 자유주의를 마귀 자식처럼 생각하지만 사실은 자유주의 덕분으로 근대주의의 도전을 교회가 버텨낼 수 있었다오.      자유주의신학은 2차 세계 대전 전후로 힘을 잃기 시작했소. 여기..

자연과학자들의 이상한 침묵 / 정용섭목사

요즘 매일묵상에서 ‘근본주의’에 대해 연재하는 중인데, 갑자기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해야겠소. 천안함 사건 말이오. 한국 정부는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이 발사한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는 사실을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의 이름으로 지난 5월20일에 발표했소.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여러 나라들이 우리의 입장을 지지했소. 그리고 북한을 규탄했소. 남한 정부는 북한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를 여러 각도로 시도했소. 일체의 남북 교류를 단절했소. 심리전을 위해서 고성능 확성기를 설치했소. 아직 확성기에서 심리전 방송을 하지 않고 있는데, 그렇게 큰 소리를 치더니 왜 머뭇거리는지 이상한 일이오. 북한의 책임이라는 사실에 대한 확신이 안 서는 건지, 자칫 방송을 했다가 확전될지 모른..

고난은 하나님의 손이다(창세기 37장) / 김영봉목사

해설:이제 창세기의 마지막 주인공인 요셉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는 아버지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 됩니다. 일찍 세상을 떠난 라헬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편애로 인해 요셉은 열일곱 살이 되도록 철없는 아이였습니다. 요셉에 대한 편애는 형제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열일곱이나 되었으면 이제 다른 형제들과 함께 일해야 했는데, 요셉은 늘 아버지 그늘에서 놀고 먹습니다(1-4절).  그러던 어느 날 요셉이 꿈을 꿉니다. 꿈 속에서 보니, 형들이 묶은 곡식단이 자신이 묶은 곡식단에게 절을 했습니다. 철없는 요셉은 좋아라 하면서 그 꿈 이야기를 형들에게 말해 줍니다. 그 일로 인해 형들은 그를 더욱 미워합니다(5-8절). 얼마 후에 그는 또 다른 꿈을 꿉니다. 해와 달과 별 열한 개가 자신에게 ..

다 크게 울며 그를 전송하니라(행 20:28-38) / 신동식목사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기에 앞서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부릅니다. 그리고 교회를 감독하는 직분의 중요성을 말씀합니다.교회가 세워지지만 사나운 이리들이 교회를 허물고자 할 것을 바울은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장로들이 정신을 차리고 있지 않으면 교회는 무너집니다.직분자들에게 바울은 3년동안 가르쳤던 복음을 기억할 것을 강조합니다. 복음으로 든든히 세워지고 기업이 되기를 기도합니다.직분에 대하여 비판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직분을 없애거나 왜곡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아이를 목욕시킨 후에 물이 더럽다고 물을 버리면서 아이까지 버리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됩니다. 직분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교회에 들어온 이단을 치리하고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을 위하여 주님은 직분자를 세웠습니다.바울은 자신이 직분자로..

인생의 종착역에는 주님이 계신다.

인생의 종착역에는 주님이 계신다.         글쓴이/봉민근모든 인생에 힘과 능력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다.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다.불완전하고 실수 투성이기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게 하셨다.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사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인생의 시작이 있었듯이 모든 인생은 끝이 있다. 세상의 종말을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짐승과 다름없는 삶을 살수 밖에 없다.그저 욕심이 이끄는 대로 사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다.자신이 완전하다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이 신의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다.세상에 슬픔도 기쁨도 내 마음대로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하지만 사람들에게 그런 복이 주어진다면 하나님 없는 무신론자가로 넘쳐 났을 것이다.사람에게 부족한 것이 복이다.연약함이 하나님을 찾게 만들기 때..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뜻만이 굳게 섭니다.(행 21:1-16)

행 21:1-16 믁상입니다.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바울 일행의 선교 여행.환란이 예고되고 있지만 믿음으로 나아갑니다.하나님의 뜻 곧 복음을 위한 믿음의 여정입니다. 선지자 아가보는 환란이 기다린다 말하고,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 말라 권고하지만소명의 길이기에 담대하게 나아갑니다. 오직 예수님을 위하여 일사각오를 다짐하는 바울.제자들은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성령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뜻만이 굳게 섭니다.상황보다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계시의 말씀에 깨어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