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진리를 종종 어린아이를 세우시고 가르치셨습니다. 어린아이를 세우시고 교훈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당시 유대인 사회 기준으로 볼 때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어린 자녀들을 귀하게 여기지만, 당시에는 어른들에게 종속된 대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생산력 있는 나이가 되기 전까지는 방해물이나 혹은 무익한 존재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어린아이들은 ‘지극히 작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복음서 여러 곳에서 ‘지극히 작은 자’라는 말을 어린아이들에게도 적용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어린아이의 부정적인 측면, 곧 자기중심적인 모습, 연약함, 경험이 부족함, 그래서 보는 시야가 좁은 것들을 가리켜 교훈한 것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어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