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6 17

세 가지 실패

세 가지 실패 한 청년이 스승을 찾아가 지혜를 구했습니다. "저는 성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러자 스승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 실패가 있다." 청년은 스승에게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스승님, 저는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그러자 스승이 다시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알아야 한다. 성공은 실패의 변형일 뿐이거든." 제자는 궁금한 마음에 세 가지 실패에 관해서 묻자 스승은 차근차근 세 가지 실패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첫 번째 실패는 하기 싫은 일에서 성공하는 것이야. 성공의 대가는 얻겠지만, 삶의 의미나 즐거움을 얻기는 어렵지. 두 번째는 하고 싶은 일에서 실패하는 것이야. 계속하면 진정..

하늘땅사람이야기34 - 아름다운 영혼의 성좌

아름다운 영혼의 성좌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황급히 올라오느라 인사조차 드리지 못하고 왔습니다. 결례를 한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한 이틀 에어컨 바람에 시달린 탓인지 간헐적으로 기침이 터져 나와 밤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네요. 잠을 이루지 못하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비몽사몽간에 써야 할 글을 머리 속에서 몇 번씩 썼다가 지우곤 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그 찬란했던 생각의 편린들이 빛을 잃고 만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 생각의 단초를 놓치고 싶지 않아 조바심합니다. 인생을 꿈이라고 말한 이들이 있습니다. '탑상편'에 나오는 '조신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세달사라는 절에 살던 그는 절에 속한 장원(莊園) 관리를 위탁받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태수 김흔공의 딸의 자태에 반해 전전긍긍하지요. 그는 ..

67. 아간의 범죄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영혼이 평강으로 기쁨으로 뛰놀며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일상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며,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 ​ '19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십자가에 못 박으라! 십자가에 못 박으라!(마27:11-26)

십자가에 못 박으라! 십자가에 못 박으라!(마 27:11-26) 예수를 ‘십자가형에 처하라’는 군중의 요청에 오히려 빌라도가 그들에게 다시 물었다.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군중은 더욱 소리 높여 예수를 극형에 처하라고 소리쳤다. 군중! 군중의 소리는 있으나 얼굴도 실체도 없다. 그래서 군중은 책임감 없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그 군중’을 이용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예수를 죽이자 ‘(20절) 한 마디로 군중을 사주했다. 이 군중이 누구인가! 불과 며칠 전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환호하던 바로 그들이다. 이제는 그들이 폭도로 돌변한 것이다. 하지만 모두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들이 참된 예수의 제자들이다. 나는 ‘군중’인가! ‘참 제자’인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요한계시록21:3-4)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요한계시록21:3-4)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들의 미래입니다. 우리가 장차 이를 그곳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장차 이를 그곳는 사망 자체가 없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는 사망이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게 하십니다. 우리가 장차 이를 그곳는 애통 자체가 없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는 애통하게 어떤 것도 영향도 미칠 수 없게 하십니다. 우리가 장차 이를 그곳는 슬프게 울만한 어떤 것도 없고, 하나님께서 우리..

남을 정죄하지 말아라 (눅 6:37-38)

(2022/07/17, 성령강림 후 제6주)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심판하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정죄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정죄하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용서하여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남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에게 주실 것이니, 되를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서, 너희 품에 안겨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 되로 너희에게 도로 되어서 주실 것이다."] • 이 장엄한 세상에서 우리는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가운데 임하시기를 빕니다. 무더위와 오랜 고통에 지친 이들도 폭염을 피하는 그늘과 같으신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잠시라도 쉴 수 있기를 빕니다. 혹시 보셨는지요? 미국 항공 우주국(NA..

창조 중보자, 구속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히 1:1-14)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 1:1-14) 옛적에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은 종말에는 아들 곧 성자 하나님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가 완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여러 부분과 모양으로 준비하신 계시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올 때 항상 말씀으로 오십니다. 말씀으로 오신 하나님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 중보자이시며, 구속 중보자입니다. 창조와 구속 모두 삼위 하나님의 일하심이고, 창조를 계획하신 분은 성부 하나님이시고, 창조를 행하신 분은 성자 하나님이시고, 창조를 완성하신 분은 성령 하나님..

가난하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시86:1-17)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시86:1)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시86:17)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가난한 마음은 겸손함을 상징합니다. 다윗은 자신은 가난하고 궁핍하다고 말합니다. 그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간절함과 진실함과 정직함과 겸손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 가난함은 부유하신 하나님에 대한 고백을 전제합니다.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가난한 기도의 자리에 서게 합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돕고 ..

말씀에 의지하여 얻은 인생의 전환점! (2022년 7월 26일 화요일)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누가복음 5:4-6, 8). 애를 쓰고 노력했지만 성과가 없어서 낙담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밤새 수고했으나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해서 낙심했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런 우울한 날 예수님을 만나 제자의 길을 걷게 된 베드로입니다. 그 날은 베드로의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 날 아침에 베드로는 예수님께 사로잡혀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세관에 앉은 사람 (5)(막 2: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막 2:14) 아내와 나는 어젯밤 시몬의 집에서 돌아오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거나, 회개하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말입니다. 아내도 그렇지만 나도 그런 말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기는 힘들었습니다. 물론 어렴풋이는 알겠는데,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라고 하면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예수의 그 말은 마치 과녁 중심에 꽂힌 화살처럼 내 마음 깊은 곳에 박힌 건 분명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궁금증이 도저히 떠나지 않으니 말입니다. 사실 저는 평소에 야훼 하나님을 약간 생각하기는 했지만 별로 진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어도 먹고 살기가 힘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