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에!’ ‘우리 때문에!’(마 26:57-68)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혀온 예수께서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서셨다. 이미 제자들은 다 도망가고 밖에 베드로만 ‘멀찍이’ 앉아서 예수의 심문을 지켜보고 있었다. 마침내 대제사장이 거짓 증인들을 세워 예수를 심문했다. 하지만 주님은 침묵했다.(63절) 대제사장은 다시 질문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63절) 예수님께서는 단호히 대답하셨다. ‘그렇다!’(64절)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분노했다. 그리고 예수를 신성 모독죄로 ‘사형’(66절)을 선고했다. 군중들도 분노했다. 분노한 무리들은 예수께 침을 뱉고, 몽둥이로 치고 때렸다.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때리며’(67절) 이는 대제사장의 선동이 제대로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