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경험의 최고봉 독서 “경험은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으로 나뉜다. 자신의 힘으로 회사를 차려보고 운영의 어려움도 겪으면서 성장시킨다면 그건 직접경험이겠지만, 자수성가한 CEO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고 배울 점을 찾는 것은 간접경험이다. 직접 경험하는 게 간접경험보다 더 낫겠지만 모든 경험을 다해볼 수는 없다(중략). 책은 직접경험해볼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간접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윤성화 저(著) 《1만 페이지 독서력》 (한스미디어, 2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독서의 힘 중이 하나가 간접경험을 한다는 데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읽으면서 쌓은 간접경험은 인격 형성에 중요합니다. 1969년부터 25년간 집필한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는 경남 하동의 만석꾼 최씨 집안의 이야기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