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송인선의 깨알 160

39. 내 인생의 主人은? II

[기도]​ ​ 내 인생의 주인되시는 아도나이 하나님,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시73:28)​ [말씀]​​ ​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삼상20:31) ​ [묵상] ​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여전히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나의 감정과 나의 본능대로, 내가 주인으로 살아가는 순간이 많습니다. 나 자신과 나의 왕국에 초점을 맞추며 여전히 자기중심적인 인생을 살아갑니다. ​ 하나님도 없고, 이웃도 없고, 오직 나밖에 없고, ..

38. 나의 主人은?

[기도]​ ​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시며 왕 되심에 감사 드리며,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말씀]​ ​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삼상20:31) [묵상]​ ​ 사울은 매순간 자기 중심적인 선택과 결정을 하였습니다. "너와 네 나라가" 라는 말속에 자신이 왕이며 자신의 나라며 요나단의 나라도 자신의 왕국임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기름부어 다음 왕으로 삼으셨음을 알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나라와 왕국만을 생각하는 사울의 지독한 자기 중심성을 보게 됩니다. 입술의 거듭남이 신앙의 거듭남이듯 혀의 관리가 신앙의 첫번째 관리 대상임을 알게됩니다. 내 인생의..

37. 가정예배

[기도]​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가정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말씀]​ ​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창13:5) [묵상] ​ 가정예배는 아브라함부터 시작됩니다. 제단은 곧 가정예배를 상징하며 아브라함은 제단(가정예배)을 쌓아 믿음의 가문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양과 소와 장막을 우선하여 제단(가정예배)를 쌓지 않습니다.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 가정예배란 가족들이 형식에 관계없이 함께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정예배는 형식이 아니라 사건이며, 가족모임이 아니라 가정이 예배 드리는 시간이며, 시간을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 기..

36. 화를 내며 II

[기도]​ ​ 주님, 버럭 화를 내는 것이 인생에서 없어지고, 천박한 비하의 언어가 나오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 ​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삼상20:30) [묵상] ​ 분노하면 험한 말과 행동을 하기도 하고 폭력과 살인 같은 극단적인 사건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분노는 당사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줍니다. 분노가 오래 지속되면 건강에 해악을 끼칠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나 직업 생활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분노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분노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분노는 정당하며 변해야 할 대상은 자신이 ..

35. 화를 내며

[기도]​ ​ 주님,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일터에서나 동일한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말씀]​ ​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삼상20:30) ​ [묵상] ​ 히브리어 화/분노를 의미하는 ‘하라’는 태운다는 의미로, 화(분)을 내면 자신을 태우고, 가정을 태우고, 자신이 속한 사회와 국가를 태우게 됩니다. ​ 화(분노)의 게이지가 차게 되면 화가 넘쳐 2가지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첫째는 폭언입니다. 둘째는 폭력을 가져오며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 사울이 화를 냄으로 결국 자신과 아들들이 다 죽고 부하들과 신하들도 다 죽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 창..

34. 나의 하나님 (느2:12)

[기도]​ 나의 하나님, 나의 나라와 의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말씀]​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느2:12)​ ​ [묵상] 본문은 비전에 대해 가장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 성경 구절입니다. ​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내 마음에 주신 것' ​ 야망과 비전은 무엇이 다를까요? 야망은 나 중심으로 나의 열심과 나의 방식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반면 비전은 하나님 중심 즉 주어가 하나님으로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의를 위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 비전은 ‘나의 하나님’으로..

33. 신앙의 이원화

[기도]​ ​ 주님,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일터에서나 동일한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말씀]​ '그러나 그 날에는 사울이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생각하기를 그에게 무슨 사고가 있어서 부정한가 보다 정녕히 부정한가 보다 하였음이더니'(삼상20:26) [묵상] ​ 사울은 다윗이 그렇게 특별한 잔치에 오지 않은 이유를 예식적 부정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는 전형적인 자기 중심적 사람이었지만, 종교적인 형식과 문화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 사울의 생각 속에서 다윗에 대한 평가를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언제나 예배자로 제사와 절기를 잘 지키는 신실한자’라 생각하기에 무슨 일이 있어서 월삭에 참석하지 못한다 생각하였습니다. 다윗을..

32. 문제의 묵상

[기도]​ ​ 주여,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묵상하며 복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말씀]​ ​ '24 다윗이 들에 숨으니라 초하루가 되매 왕이 앉아 음식을 먹을 때에 25 왕은 평시와 같이 벽 곁 자기 자리에 앉아 있고 요나단은 서 있고 아브넬은 사울 곁에 앉아 있고 다윗의 자리는 비었더라' (삼상20:24~25) ​ [묵상]​ ​ 왕은 앉아 있고, 아브넬도 왕 곁에 앉아 있고, 요나단은 서 있으며, 다윗의 자리는 비었습니다. 마치 대화가 없는 연극의 한 장면처럼 극도의 긴장감이 흐릅니다. ​ 말없이 왕의 식탁에서 식사하는 사울의 머리속에는 오직 정적 다윗을 제거하기 위한 생각뿐이었습니다. 2인자 아브넬도 사울 곁에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앉아 있었습니다. 도피중인 다윗과 언약을 맺은 요나단만 극도의 긴장..

31. 겉옷을 내버리고 (막10:47)

[기도]​ ​ 주여, 나의 우상이 된 형식과 외식을 버리고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말씀]​ ​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막10:47)​ [묵상] ​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는 길가에서 구걸하는 맹인으로 가진 것은 겉옷 한 벌 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바디매오의 이야기 앞에는 재물이 많았던 한 청년의 이야기와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와 요한의 요청이야기가 나옵니다. ​ 1. 재물이 많았던 한 청년 이야기​ ​ '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

30. 생명을 사랑함 같이

[기도]​ ​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말씀]​ ​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삼상20:17) [묵상] ​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합니다. 자신의 많은 것 중에서도 ‘생명’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사랑합니다. 자기사랑의 핵심은 곧 생명입니다. ​ 죄(악)는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거역하고 그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죄인은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나 중심으로 살아가는 이기적인 삶입니다.​ 역사속 제왕들의 가장 큰 관심사도 생명이었고, 사람들이 부와 건강과 권력에 집착하는 것도 결국은 자기 생명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