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송인선의 깨알

31. 겉옷을 내버리고 (막10:47)

새벽지기1 2022. 5. 31. 12:39

[기도]​

주여, 나의 우상이 된 형식과 외식을 버리고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말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막10:47)

 

[묵상]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는 길가에서 구걸하는 맹인으로 가진 것은 겉옷 한 벌 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바디매오의 이야기 앞에는

재물이 많았던 한 청년의 이야기와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와 요한의 요청이야기가 나옵니다.

1. 재물이 많았던 한 청년 이야기

'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막10:17-22)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지 묻습니다.

예수님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청년은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돌아갑니다.

예수님은 청년의 겉모습이 아니라 중심을 보셨습니다.

청년은 겉으로 율법을 다 지킨 것처럼 보였지만 그의 중심에는 돈이 있었습니다.

2.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와 요한의 요청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막10:37-40)

예수님의 부르심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라 나선 제자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우편과 좌편에 앉는 권세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들 형제는 가족과 배와 안락한 생활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으니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 가장 좋은 자리를 받을 자격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요구를 들으시고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그들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랑하는 그 두 제자에게 나의 잔을, 나의 세례를 받을수 있겠느냐고 물었을때

그들은 당연히 받을수 있다고 대답합니다.

그 잔은 영광의 잔이 아닌 죽음의 잔이었습니다.

 

바디매오의 요청은 ‘예수의 기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바디매오는 2번에 걸쳐서 소리 질러/크게 소리 질러 불쌍히 여겨달라고 은혜(헤세드)를 구합니다.

바디매오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 반응하여 전재산인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옵니다.

부자 청년은 안전장치인 재물(돈)을 버리지도 못하고 예수님께 나아가지도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두 제자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반응한 대가로 권세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모든 것을 내버리고(포기)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은 바디매오의 믿음을 보시고 보게하여 주셨습니다

 

[적용할 기도제목]

 

예수님보다 귀한 것 없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가장 귀한 것도 버릴 수 있게 하옵소서

1. 내가 붙들고 있는, 나의 우상을 버리고 주만 바라보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2. 성령이여, 주님께 나아가는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 끊어지게 하옵소서

'좋은 말씀 > 송인선의 깨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33. 신앙의 이원화  (0) 2022.06.02
32. 문제의 묵상  (0) 2022.06.01
30. 생명을 사랑함 같이  (0) 2022.05.27
29. 하나님의 뜻  (0) 2022.05.26
28.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0)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