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370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열왕기하 1:2-4)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열왕기하 1:2-4)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3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4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북이스라엘 왕국 아합 왕의 아들인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는데 어느 날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다쳤습니다. 그러자 아하시야는 블레셋 사람들이 숭배하던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가서 그 병이 낫겠는지 물..

교회에 다니는 불신자?

교회에 다니는 불신자?         글쓴이/봉민근답이 없는 세상이다.인자가  다시 올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는 시대다.믿는 자와 불신자가 구분이 안 되는 세상이다.세상의 물질문명은 놀랍게 발전하고 있지만 세상에는 참된 평화가 없다.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한 다툼과 전쟁이 끊이지 않고 이웃과 이웃이 시기 질투로 서로 양보 없이 치열한 싸움과 반목이 도를 넘고 있다.예수님을 믿어도 오직 천국에 가겠다는 그 욕심 외 에는 참 신앙인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주를 위해 살겠다고 하지만 자신의 유익에 걸림돌이 되면 언제든 돌아서는 것이 인간들이다.인간이 사는 그 어디에나 욕심만이 용광로처럼 끓어오르고 있다.교회 안에도 외식과 자신의 의(義)만을 드러내려고 분투하는 무리들로 넘쳐나고 있다.어떤 ..

시드기야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렘 27:12-22)

렘 27:12-22 묵상입니다. 시드기야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왕과 백성은 바벨론 왕의 멍에를 목에 메고 그와 그의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사시리라’ 근거 없는 장밋빛 미래를 예언하는 거짓 선자자들.‘바벨론 왕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 속히 회복된다’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을 선포합니다. 바벨론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이는 것이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의 뜻이요 섭리입니다.그 길이 회복의 길이요 생명의 길입니다.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굳게 섭니다.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게 하소서!말씀과 기도로 깨어있게 하소서!

선의와 오해(수22:10-20) / 리민수목사

선의와 오해(수22:10-20)  본문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마치고 돌아가던 요단 동편 두 지파 반 용사들은 요단 강가에 이르러 거기에 큰 단을 쌓음으로써 발생한 사건이다.  그들은 그동안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보호해 주신 사실을 기념하고 자신들도 요단 서편의 지파와 동일한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증거하기 위해 큰 단을 쌓은 것이다.  하지만 요단 강가에 단을 쌓았다는 소식을 들은 요단 서편 지파 사람들이 오해하고 분개하여 그들과 싸우기 위해 실로에 모였다. 그러나 요단 서편 지파들은 그들의 행동을 우상 숭배 행위로 오해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처럼 오해는 무서운 의심을 낳는다. 성도 역시 오해의 소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매사에 신중해야 할 이유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행8:4-6) / 이금환목사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사도행전8:4-6)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올라가시고, 오순절 성령을 보내주셔서 최초의 교회인 예루살렘교회가 세워졌는데 그 교회가 큰 박해로 성도들이 흩어졌습니다. 그렇게 흩어진 성도들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복음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그 중에 빌립집사님도 있었는데 사마리아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속한 각 교회에는 아주 여러 직분이 있습니다. 직분을 받은 것은 교회가 충분히 신앙의 성숙과 헌신과 영적 성품을 고려하여 기도하며 세웠을 것입니다. 어떤 직분을 받았던지..

그는 누군가?(막 4:35-41) / 정용섭목사

성령강림 후 5주, 2024년 6월 23일 갈릴리 호수에서 예수께서 출가 이후 아주 짧았던 공생애를 보내면서 주로 활동한 지역은 갈릴리 호수의 어촌 마을인 가버나움과 사해 인근에 있는 예루살렘입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서 예루살렘까지 성지 순례를 다녀온 이야기가 복음서에 나옵니다. 구글 지도에서 확인해보면, 두 곳의 거리는 대략 160여 킬로미터로 천천히 걸으면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어부로 살던 몇몇 청년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확실하게 아는 제자만 해도 베드로와 안드레 형제, 야고보와 요한 형제입니다. 막 4:1절에 따르면 예수께서 호숫가에서 가르치실 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어 배에 오르셨다고 합니다. 날이 저물자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 ..

다시 마음의 옷깃을 여밉니다.

제법 서늘한 바람이 열린 창으로 들어와 나의 폐부 깊이로 들어옵니다. 심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선물로 주어진 오늘을 마음으로 받아누립니다. 살아있음이 신비이고 소망의 길을 가고 있음이 신비입니다. 무엇보다도 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생명의 은혜가 나를 다시 깨우고 있습니다. 다시 마음의 옷깃을 여밉니다. 이러한 신비에 마음을 두지만 일상의 삶의 무게가 그러한 마음에 돌을 던집니다. 작은 흔들림이 계속되다가 어느 때는 중심을 잃게 하는 큰 풍랑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다르지 않다 합니다. 다만 그 풍랑을 어떠한 마음으로 대하며 그 풍랑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어떻게 나의 성숙을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을 뿐입니다. 이 아침을 맞아 성도님을 기억..

주기도(40) / 정용섭목사

-시험(4)-     다음 질문은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한다고 할 때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하는 거요. 기도를 방법으로 생각하지 말기를 바라오. 물론 방법도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이 본질은 아니오. 한국교회는 지금 기도 인플레이션에 떨어져 있소. 그것이 모두 방법론의 차원에서 머물러 있다는 증거요. 얼마나 많은 기도를 했느냐에 목숨을 거오. 기도가 습관이 되었소. 커피 한 잔을 놓고도 기도하오. 목회 중에 심방이라는 게 있소. 일단 어느 신자의 집에 가면 예배를 드리오. 원칙적으로 말하면 이건 예배라기보다는 기도회라고 하는 게 옳소. 편의상 가정예배라고 합시다. 대표기도, 설교 후 기도, 주기도나 축복기도를 하오. 다과를 먹기 전에 또 기도하오. 좋은 기도습관은 필요하지만 기도의 상투성..

주기도(39) / 정용섭목사

-시험(3)-      이제 우리의 질문은 우리가 어떻게 시험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오. 물론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한 시험을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는 없소. 시험은 교회에서도, 수도원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라오. 또 시험이 반드시 나쁜 결과만 일으키지도 않소. 우리를 단련시키는 시험도 있소. 마귀는 우리를 파괴하려고 유혹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강하게 하기 위해서 시험하오. 시험을 완전히 마귀의 것과 하나님의 것으로 이원론적인 차원에서 분리할 수는 없소. 궁극적으로는 모든 시험이 하나님과 연결되오. 그러나 마귀가 주도적으로 시도하는 시험은 있는 거요. 그것마저 우리를 단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소. 반복되는 말이지만 그것을 구분하기는 하지만 완전히 분리할 수는 없소. 그래서 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