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감사합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께서 때를 주관하시고 우리에게 날마다 은혜를 베풀고 계심을 찬양합니다. 비록 무더위와 장마같은 나날들이 우리의 마음을 짓누르는 일상을 살아가지만 그 일상 속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것들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기에 감사함으로 머리를 숙입니다. 예배 가운데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힘을 얻게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살피시고 우리에게 진정한 힘이 되시고 따뜻한 품과 기댈 언덕이 되십니다. 이렇게 우리가 함께 믿음의 길을 가며 서로 믿음과 삶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음이 복이요 기쁨이 됩니다. 도봉산 기숡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선선합니다. 좋은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