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 그리고 쉼

충성 신클레티카 암마의 말이다. “어느 수도원에 들어가든 거기에 머물고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마십시오. 자주 옮기 는 것이 수도자들에게는 해가 될 뿐입니다. 이는 마치 어미 새가 자기 알을 버리고 다른 둥지로 날아가서 새끼들이 부화하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수녀든 수도사든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 냉담해지고 믿음도 소멸 됩니다.” -사막 교부와 교모의 [깨달음은 더디 온다] 중에서- 성도는 하나님이 심어놓은 곳에서 자라기 마련입니다. 심겨진 곳에서 영향분을 먹으며 자라는 나무가 열매 를 맺습니다. 오늘날 교회를 생각하면 심기운 교회와 성도가 적습니다. 교회 역시 지역 내에서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사명입니다. 감당하는 자가 축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가는 이유 글쓴이/ 봉민근 아내와 큰아이 그리고 내가 함께 밖에서 식사할 기회가 있었다.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갑자가 아내의 몸이 이상 증세를 보이며 통증을 호소하여 더 이상 걸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잠시 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진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내가 몸에 통증을 느끼는 동안 병원에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를 않았다. 그러면서 별의 별 생각과 여러 가지 궁리를 하게 되었다. 급하니까 기도 밖에 나오지를 않았다. 이런 순간에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도 할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하면서 속으로 계속 기도를 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에 무슨 일을 만날는지 모른다. 사람이 위기를 만나면 하나님을 ..

반려동물이 떠난 빈자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첫 만남의 설렘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와 우리 가족과 함께한 반려동물은 언젠가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은 10~20년, 죽음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옵니다. 새끼 때 모습을 함께 경험한 주인에게 반려동물의 죽음을 겪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렇게 '작은 가족'의 죽음 앞에 반려인들은 상실감, 우울감, 죄책감 등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는데 이를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반려 인구 1,500만 시대이지만 아직 '펫로스 증후군'은 유별난 사랑으로 인식되어 슬픔을 이해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질환으로 구분돼 다양한 치료센터가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단어조차 생소..

단 5:17-31 묵상입니다. 상급을 걸고 글씨 해석을 명하는 벨사살 왕. 다니엘은 상급을 거절하고 해석을 합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신실할 뿐입니다. 다니엘은 완악하고 교만했던 선대 느부갓네살을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셨다는 예를 들고, 벨사살 왕의 교만과 우상 숭배를 책망합니다. 기록된 글씨는 메네 메네 데겔 우르바신.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하여 심판이 임한다. 하나님만이 역사의 주인이 되신다 선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의 기준이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온유로 행하며 은혜로 주어진 복음을 누리며 나누게 하소서!

단 5:17-31 묵상입니다. 다니엘은 벨사살 왕이 제시한 예물과 상급을 거절하고 왕이 하나님께 지은 죄를 직설합니다. 벨사살 왕의 죄는 세상사를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무시하고 모독한 죄입니다. 다니엘이 해석한 손가락 글의 내용은 바벨론의 멸망과 벨사살 왕의 죽음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한 세상 권력의 최후는 언제나 멸망과 죽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