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단 2:1-13)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통치한 지 2년이 되는 해에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이 하도 심상치 않았기에 번민에 빠졌습니다. 왕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그리고 뜻이 무엇인지 알려줄 박수와 술객, 점쟁이들을 모았습니다. 바벨론의 우상숭배자들입니다. 이들이 왕 앞에 서서 왕에게 꿈을 알려주면 해석하여 주겠다고 요청합니다. 그런데 왕은 자신이 꾼 꿈과 해석을 알려달라고 명령합니다. 바벨론의 술사들을 당황하였습니다. 왕이 꾼 꿈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말합니다. 그것은 육체로 존재하지 않는 신만이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에 화가난 왕은 이들에게 자신이 꾼 꿈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