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원망'이란 사실상 '인내'와 지극히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이다. 사람이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 그 압박감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할 때 잘 터져 나오는 것이 바로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고 원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부지간에도 어떤 다른 일로 큰 압박감이나 고통을 받게 되면 그것이 도화선이 되어 하찮은 일에도 짜증을 내게 되고 바가지를 긁게 되어 결국 큰 싸움이 되어 버린다. 이런 일이 한 교회의 성도들끼리도 생길 수 있다. 교회가 어떤 큰 일,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었을 때 자기부터 먼저 인내할 줄 모르는 목사는 심리적으로 주는 부담감을 견디지 못하고 괜히 교인들에게 화풀이를 하게 될 수가 있다. 목사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기는’ 이런 일을 하면 그 교회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