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8 13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영국 런던 캔터베리 대성당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열일곱 살에 성당을 관리하는 성당의 사찰 집사가 되어 평생을 성당 청소와 심부름을 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일이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맡은 일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성당 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성당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던지 런던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엄격한 모습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의 두 아들 역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노환으로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두 아들은 아버지가 걱정되어 말했습니다. "아버지, ..

126. 합당하게

[기도/말씀]​​​ ​ 내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되신 주여, 마음으로 주님의 입맞춤을 사모하며 주님의 보좌로 나아갑니다. 나의 사모하는 주님이 늘 곁에 계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하루, 하나님의 영이 다스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골1:12) [배경/해석] ​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은 우리를 빛 가운데서 상속자(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로 합당하게 하신 분입니다. '기업이란 몫, 분깃, 상급의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자격 없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 자격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 합당하게 ​ 자격없는 자에게 자격을 합당하게 부여하셨습니다. '전에는 우리도 ..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마가복음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마가복음1:15) 침례(세례) 요한의 소개로 드디어 예수님이 세상에 등장하시는 순간이었습니다. 한적한 강가에 많은 사람도 아니고 침례 요한과 그를 따르는 소수의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조용히 나타나서 침례 요한에 의해서 침례를 받으실 때 물에 잠겼다가 일어나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께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예수님께서 세상을 향하여 말씀하신 첫 말씀이 이 말씀입니다. 만일 이 장면을 영화로 만든다면 장엄한 음악과 함께 예수님이 강으로 나오시고, 침례를 받으시는 동안 잔잔한 음악이 흐르다가 예수님이 가까이 크게 크로즈업 되면서 말씀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라고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