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2 17

실패 다루기

실패 다루기 “정계에 입문한 링컨은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는데, 나름의 비결이 있었지요(중략). 절망이나 슬럼프가 찾아오면 어떻게 극복하십니까? 오프라 윈프리는 감사 일기를 썼고, 사격 선수 진종오는 슬럼프를 주제로 한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정지환 저(著) 《잠언력》 (북카라반, 2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승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중요한 하나를 꼽으라면 쓰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느냐 주저앉느냐에 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총 27번의 좌절과 실패를 거듭했다고 합니다. 선거에서 아홉 번 낙선하고 실직, 사업실패, 약혼자의 죽음, 아들의 죽음 등 보통사람이라면 감당하기 힘들 만큼 수많은 실..

가장 비참한 전쟁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에게 승리한 영국의 웰링턴 장군이 말했다. “패배한 전쟁 다음으로 가장 비참한 전쟁은 승리한 전쟁이다.” 박만규 저(著) 《설득언어》 (베가북스, 1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쟁의 승자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역사가 토인비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역사상 가장 처참한 실패의 반은 과거의 위대한 성공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외우내환(外憂內患)! 앗수르의 침공과 개인적인 병환까지 얻게 된 유다왕 히스기야는 절대 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간절하고 진실한 기도로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앗수르도 물리치고 병도 나은 것입니다. 여기까지 좋았습니다. 승리에 도취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교만해진 히스기야는 바벨론 사신이 왔..

왕이 된다는 것 (삼하 19:16-39)

"22 다윗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너희가 오늘 나의 원수가 되느냐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겠느냐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내가 알지 못하리요 하고"(삼하 19:16-39) 압살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요단을 건너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보여준 다윗의 모습입니다. 다윗은 왕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주변 인물에 대한 태도에서 보여줍니다. 다윗이 만난 첫번째 인물은 시므이입니다. 시므이는 베냐민 사람으로 다윗이 피난가고 있을 때 온갖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다윗은 시므이의 비난을 하나님의 소리로 들었습니다.그런데 상황이 바뀌어 시므이가 전쟁에서 승리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다윗에게 자신을 살려달라고 말합니다. 그는 베냐민 사람 1000..

은혜가 없으면 인간은 망한다

은혜가 없으면 인간은 망한다 글쓴이/ 봉민근 무조건 믿는다는 것은 맹신이다. 마음으로는 의심이 가는데 학습한 대로 무조건 받아들인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이성을 갖은 사람이라면 언젠가 깊은 생각 속에서 회의가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하셨다. 알지 못하고 무조건 믿다 보면 언젠가는 의심 속에서 불신이 생기고 거기서 사탄이 틈을 타게 된다. 확신이 없이 배워서 학습된대로 사는 것은 맹신을 불러오고 맹종의 신앙인으로 만들 수가 있다. 하나님은 당신의 창조물들을 로봇으로 만들지 않으셨다.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으며 영적인 존재로 만드셨다.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끼워 넣으려 하는 것은 문제다. 하나님은 피조물들로 하여금 자유의지도 주시고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

인생을 낭비한 죄

인생을 낭비한 죄 영화 '빠삐용'은 앙리 샤리에르가 쓴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특히,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을 맡아 더욱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살인죄라는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수용소에 갇힌 빠삐용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참혹하고 무서운 감옥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누명을 밝히고자 했으며 감옥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탈옥은 쉽지 않았고 연이어 실패해 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징벌방에서의 어느 날, 그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재판관은 빠삐용을 '죄인'이라 공격했고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지 죄가 없다며 항변했습니다. 그때, 재판관은 다시 말합니다. "당신이 주장하는 사건이 무죄라고 하더라도 당신의 인생을 허비한 것..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삼하 19:40-20:13)

삼하 19:40-20:13 묵상입니다. 압살롬 반란도 진압되고 환궁도 이루어졌지만 다윗의 왕권은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흔들립니다. 다윗의 범죄에 대한 예언의 성취입니다. 유다 지파와 이스라엘 지파의 주도권 다툼, 불량자 세바의 반란과 아마사의 불순종. 예루살렘에 남아있던 후궁들의 환란. 아비새에게 세바를 진압하라 명하는 다윗. 이 과정에 요압은 아마사를 살해합니다. 권력 다툼으로 다윗의 왕위는 크게 흔들립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선하신 하나님 앞에 늘 무릎 꿇게 하소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오늘을 살아갑니다.

이스라엘은하나님 중심으로만 하나가 되는 신앙공동체 (삼하 19:40-20:13)

삼하 19:40-20:13 묵상입니다. 유다 지파와 이스라엘 열 지파 사이의 갈등은 왕국 분열의 조짐을 미리 보게 합니다. 얼 두 지파 연합인 이스라엘은 하나님 중심으로만 하나가 되는 신앙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왕이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고 말씀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사명을 잃을 때 나라는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