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4장은 느부갓네살의 비망록과 같은 내용입니다. 그는 왕위에서 쫓겨나 한 동안 미친 사람처럼 되어 살다가 회복된 후에 이 조서를 씁니다(1절). 조서에서 느부갓네살은 먼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2-3절). 그런 다음, 자신의 비상한 꿈 이야기를 합니다. 바빌로니아의 마술사들과 주술사들과 점성가들에게 그 꿈을 말해 주었지만 아무도 해몽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수 년 전에 자신이 꾼 꿈을 알아 맞히고 해몽까지 해 준 다니엘을 불러 꿈의 내용을 말해 주고 해몽하도록 명합니다(4-9절). 꿈에서 그는 땅 한 가운데 선 높고 거대한 나무를 봅니다. 그 나무는 점점 자라서 세상을 덮었고, 그 나무에는 잎이 무성하고 열매가 풍성하게 열립니다. 온갖 날짐승은 그 나무 가지에서 놀고, 모든 들짐승은 그 그늘 아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