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말씀묵상

‘여호와께 묻자!’(수9:1-15 기브온과 화친 조약)

새벽지기1 2019. 7. 31. 07:05


‘여호와께 묻자!’(수9:1-15 기브온과 화친 조약)


여리고와 아이 성이 함락 되었다는 소식은
곧 바로 인근에 있는 이들 나라들에게 즉각 전해 졌다.
기브온 족속은 이스라엘이 여리고와 아이 성을 정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만약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게 되면 자신들도 멸절 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이스라엘과 화친하는 것뿐이라고 판단하고 

신들의 신분을 속여 여호수아에게 화친을 요청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8)고 물었다.
그들은 ‘우리는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먼 곳에서 왔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헤어진 옷과 곰팡이 핀 떡을 증거로 제시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고 주목할 말씀은 바로 14-15절이다.
여호수아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그들과 화친하여 조약을 맺고 조약을 책임 있게 이행하기 위해 맹세를 했다.

하지만 이것은 모세의 율법을 어기는 범죄행위였다.
율법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일을 판별할 때에는

우림과 둠밈으로 하나님의 뜻을 판별하도록 명령했기 때문(민27:21)이다.


신앙생활의 반은 하나님께 ‘묻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매사에 하나님께 여쭈었던 두 사람이 떠오른다.
그 중 한 사람은 여호사밧 왕이다.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왕상22:5)”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은 바로 다윗 왕이다.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대상14:10)” 아멘!


우리도 먼저 ‘여호와께 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