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우상을 함께 쌓으며 협력하는 인류

새벽지기1 2019. 6. 1. 09:20


우상을 함께 쌓으며 협력하는 인류 (8월 2일) 


'목공은 금장색을 격려하며 망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꾼을 격려하며 이르되 땜질이 잘 된다 하니

그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는도다' (이사야 41:7)

하나님을 대항하는 인간들은 언제나 바벨탑 사건처럼 서로 하나가 된다.

누군가 우상을 쌓기 시작하면 성공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즉, 서로 우상을 쌓으며 하나가 된다. 이사야를 통해 주시는 계시에 의하면 이들이 이렇게 서로 하나가 되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다. 영원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친구로, 구원주로, 주로 모시지 못했으니 그들의 마음 깊은 곳에는 항상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두려움을 제거하기 위해 행하는 짓들은 하나님께 겸손히 다가오기보다 그들의 마음을 달래줄 우상을 만들어 서로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이다.

창세기 4장을 보면 가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후에 에덴 동쪽 놋 땅으로 이주하여 그곳에 성을 쌓는다(창 4:16-17). 성을 쌓는 이유는 두려움을 달래기 위해서이며 또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가운데 힘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때 가인과 함께 하던 자들은 서로 ‘너는 힘을 내라’고 격려하며 하나가 되었다.

인간들은 ‘서로 힘을 내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러나 하나님으로 인하여 힘을 내는 것이 아니라면 그들이 힘을 서로 북돋아 주는 것은 우상으로 나아가자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는 오늘 어디서 힘을 얻으려고 하는가?

혹시 사람들로부터 힘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또는 하나님을 향하는 발걸음이 아닌 우상들을 향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뭔가를 쌓기 위해 ‘서로 힘을 내자’고 격려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의 힘은 오직 여호와께로부터 나와야 한다.

그리고 그 힘과 위로는 다시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되어야 한다. 이에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노래한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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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마다 근심 될 때마다 두려울 때마다 오직 참 능력과 위로와 힘을 주시는 주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