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새벽지기1 2019. 6. 3. 06:57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8월 3일)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요한계시록 5:6)

 

영원한 말씀이신 성자 하나님께서는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이 땅에 오심으로써 하나님이자 사람이 되셨다. (김세윤 박사는 그의 책 [바울 복음]에서 “신-인:GOD-MAN”을 대단히 강조한다.) 따라서 성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과는 달리 성자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PERSON(위격) 안에 완전한 신성과 인성을 소유하시게 되었다. 이때 주께서 입으신 몸은 부활체는 아니었다. 부활체는 영광된 몸으로서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몸을 입을 때는 인성의 완성으로 보아야 한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통해 부활의 상태에 대해 여러 정보를 얻을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지금 우리로서는 부활체에 대해 다 알 수 없다.

 

주께서 부활체를 얻으신 때는 십자가의 구속을 마치신 후이다. 그리고 부활 승천하심으로써 영광을 얻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인자로서 만유의 주요 만왕의 왕으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을 얻으시고 모든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이는 것들로부터 영원히 주로 시인함을 받게 되셨다.

 

예수님 안에 있는 신성은 한 번도 제한된 적도, 변형된 적도, 축소된 적도 없다. 이는 신성의 속성은 제한될 수 없기 때문이다. 성자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사건은 영광을 내려놓고 인류의 대표가 되신 사건이며 예수께서는 둘째 아담으로써 십자가의 구속을 이루심으로 다시 영광을 얻으셨다.

 

신성과 인성은 그 속성상 정확하게 분리된다. 신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에 하나가 창조주와 피조물 구분(Creator-Creature Distinction)이다. 즉, 인간이 완전하게 완성되어 영원한 존재가 되더라도 하나님과 구분되며 구별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결코 영원토록 하나님이 될 수 없다. 이는 신성과 인성의 영원한 구별을 의미한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 안에서는 이 두 속성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주 예수께서 부활하셔서 인자로서도 영광을 입으신 후에는 신성과 인성은 분리되면서도 통일되는데, 그 통일은 지금 우리로서는 알 수 없는 신비이다.


에베소서 1장 10절은 영원한 말씀이 이 땅에 오시게 된 궁극적인 목적을 말한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부활체, 즉 피조물의 영원성! 지금 우리의 몸과는 다른 부활체의 초자연적인 능력은 어떠할지, 그럼에도 신성과는 구별되는 그 신비! 이러한 상태가 우리 신자들이 가져야 할 영원한 소망이다.

 

주 여호와 삼위 하나님의 경륜과 자비는 무한하게 신비하며 영원토록 찬송을 받기에 합당하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