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마지막 출애굽

새벽지기1 2019. 5. 28. 08:15


마지막 출애굽 (7월 31일)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방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거하리라 하시니라' (예레미야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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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유다와 예루살렘 성이 바벨론에 의하여 틀림없이 멸망하게 될 것을 알고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퍼한다. 그 비참의 와중에 예레미야는 회복의 복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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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복음은 바로 메시야에 관한 것으로서 이스라엘 민족의 죄가 극에 달하고 시대는 가장 암울한 때에 선포되고 있다. 예레미야가 선포하는 복음은 분명히 “그날”이 온다는 것이다. “그 날”이란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가 일어나는 날인데 그 의로운 가지는 이 세상의 왕이 되어 공평과 정의를 행하고 지혜를 나타낼 것이다. “그 날”에 모든 주의 백성은 평안을 얻을 것이니 그 왕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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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분이 다름 아닌 여호와 예수 그리스도임을 잘 알고 있다. 죄가 가장 깊고 멸망이 자명하게 코앞에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통하여 주의 백성들에게 그리스도로 인하여 임하게 될 ‘죄가 제거된 밝은 상태의 아름다운 주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고 있다. 그 나라는 이 땅에서 실패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나라가 메시아에 의해 다시 회복되어 완성되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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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우리의 의”는 성경에서 주의 백성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곧, 유다와 예루살렘이 완전한 멸망에서 다시 회복되어 원래 의도대로 완성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여호와 우리의 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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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에 의하면 “여호와 우리의 의”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흘리신 보혈을 말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의이며 또한 주께서 이루신 완전한 의를 믿는 자에게 거저 은혜로 주시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결국 우리도 의롭게 되고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를 의롭다 칭하시는 하나님도 의로우신 것을 “여호와 우리의 의”라고 정의한다(참조, 롬 3:23-26). 즉, 하나님의 백성의 멸망은 죄 때문인데 그 죄의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날이 올 것이니 바로 다윗의 가지에서 나오는 “의로운 가지”가 오는 날이다. 그 날은 마지막 출애굽의 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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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가 어디인가?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실패하는가? 그럴 수 없다. 그 이유는 성삼위 하나님의 열심 때문이다. 즉, 비록 사람은 실패하더라도 영원한 승리와 구원을 주시는 분이 주의 백성을 위하여 이루어 놓으신 “여호와 우리의 의”를 통한 마지막 출애굽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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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실 속에서도 주의 보혈의 “출애굽”은 언제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체험되어질 수 있다. 부활의 승리 가운데 계속 거할 수 있다. 신자는 “여호와 우리의 의”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영원한 승리의 날개 아래 거하며 참된 쉼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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