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218 (계15:1)

새벽지기1 2018. 12. 22. 08:34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계 15:1)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계시록 묵상이 이제 3분의 2가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은 마지막 재앙이 남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요한은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진 것입니다.

예수님 오시기 직전에 하나님께서 당신을 배반하고 회개하지 않는 세상 바벨론에 대한 3중의 재앙을 내리십니다.
첫째가 일곱인 재앙이었고, 둘째가 일곱나팔 재앙이었습니다.
이제 남아있는 마지막 재앙은 일곱 대접의 재앙입니다.

이 마지막 일곱대접의 재앙이 쏟아지고 나면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칠 것이라고 요한은 말합니다.

이 마지막 일곱대접 재앙은 출애굽 당시 애굽에 쏟아진 10가지 재앙의 마지막 재앙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열번 째 재앙은 바로를 무릎꿇게 한 재앙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지막 일곱대접 재앙은 적그리스도를 무릎꿇게 하는 재앙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애굽의 마지막 재앙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이 보호를 받은 것처럼,
교회는 마지막 일곱대접 재앙으로부터도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재앙들 자체가 본질상 교회를 향한 재앙이 아니라,
세상 바벨론과 그 지도자인 적그리스도를 향한 재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말씀을 드린 것과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바벨론에 대하여 쏟아지는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들에 대해서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완전하게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향하는 종말론은 결코 어둡고 두려운 종말론일 수 없습니다.
그것은 도리어 밝고, 행복하고, 희망찬 종말론입니다.
주님의 오심을 간절히 대망하면서, 기쁨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승리의 종말론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 기쁨의 종말론으로 무장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거룩하고 정결한 처녀로서
자신을 단장하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