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 205 (계13:13~14)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계 13:13-14)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행복과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은 땅으로부터 올라오는 둘째 짐승 즉 거짓 선지자가 하는 일을 묘사합니다.

그는 큰 이적을 행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마귀와 그의 졸개들도 이적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이적을 행하실 수 있지만, 마귀도 이적을 행합니다.

따라서 영을 분별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거짓 선지자는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합니다.

이런 기적을 보고 놀라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너무나 쉽게 미혹될 것입니다.

그는 짐승 적그리스도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합니다.

그리고는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 즉 적그리스도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고 합니다.

적그리스도의 우상화를 위한 바람잡이 역할을 거짓 선지가가 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상 가장 사악한 정권인 북한정권이 하고 있는 일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김씨 왕조를 우상화하고 신격화 해서 모든 북한 사람들이 영적인 노예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관제 종교 지도자들이 부역하고 돕고 있는 것이 오늘날 북한의 모습니다.

마지막 날 적그리스도가 등장할 때에도 마치 북한과 같은 상황이 연출될 것입니다.

거짓선지자와 거짓교회인 음녀는 적그리스도의 우상화와 신격화에 엄청난 공헌을 하게 될 것이며,

그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노예가 되고 말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다 하더라도 마귀는 교회를 전멸시킬 수 없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보호를 받습니다.

특별히 교회를 위한 예비처가 준비가 됩니다.

여기서 예비처가 특정한 지리적 공간이 될 것인지,

아니면 어디에 있든 그냥 교회 공동체 자체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절대적인 정답을 줄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교회는 철저히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이런 밝고 행복한 종말론으로 무장할 때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더 간절하게 기쁨으로 사모할 수 있습니다.

적그리스도의 등장은 주님이 정말 가까이 와 계심에 대한 놀라운 징조가 될 것이기에,

우리는 도리어 기쁨으로 대환난의 시기를 견디며 이기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재림에 대한 기쁘고 행복한 기대감으로 우리를 채워주는 종말론이 바로 밝고 행복한 종말론입니다.

날마다 밝고 행복한 종말론으로 강하게 무장하셔서 어둡고 두려운 종말론과 유사 종말론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205 (계13:13~14)|작성자 다윗의 물맷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