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계 13:11-12)
사랑하는 여러분,
주 안에서 복된 성탄절 맞으셨길 바랍니다. 잠시 중단되었던 계시록 묵상을 이어갑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에 더하여 두번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옵니다.
이 짐승은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습니다.
어린 양되신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위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용처럼 말을 합니다. 그 입의 말이 마귀의 말이라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린 양처럼 유순해 보이는데
그가 입을 열어 말을 하면 마귀가 하는 말을 그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이 둘째 짐승은 먼저 나온 짐승 즉 적그리스도의 모든 권세를 적그리스도 앞에서 행합니다.
그러면서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이 처음 짐승 즉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게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적그리스도의 바람잡이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장차 세상 바벨론 제국의 황제가 될 적그리스도를 신격화하는 일에 앞장 선다는 것입니다.
이 자는 바로 거짓 선지자입니다.
이 거짓 선지자 역시 적그리스도와 마찬 가지로 한 사람의 인물이 될 것입니다.
본문은 적그리스도가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라고 묘사함으로써
그가 예수님의 부활을 모방하게 될 것을 예고해 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참된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그 분에게 영광을 돌리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반면에 가짜 메시아인 적그리스도를 신격화 하면서 그를 경배하게 하는 자는 거짓 선지자가 될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이 거짓 선지자와 비슷한 역할을 했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바로의 술사들, 헤롯의 우상화를 도왔던 유대 대제사장, 로마 황제의 우상화를 도왔던 로마 사제들, 교황의 우상화를 도왔던 사제들, 히틀러 옆에서 히틀러를 우상화하려 했던 독일 루터파 교회 지도자들이 그런 자들이었습니다.
오늘 날에도 거짓 것을 믿게 하고,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거짓 선지자, 거짓 교사들이 많습니다.
신천지파, 하나님의 교회파, 성락교회 김기동파 등 다양합니다.
특히 주님 재림이 가까와 오면서 점점 더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출현할 것이며,
마지막에 최종적인 거짓 선지자가 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미혹에 결코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그들의 미혹에 넘어자기 않고 우리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진리로 강력하게 무장하는 것 뿐입니다.
날마다의 삶 속에서 진리의 허리띠를 졸라매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복되고 복된 삶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204 (계13:11~12)|작성자 다윗의 물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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