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206 (계13:15)

새벽지기1 2018. 11. 13. 07:22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계 13:15)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2017년이 저물어 갑니다.
가는 한 해를 주 안에서 잘 마무리 하시길 기도합니다.

거짓 선지자는 권세를 받습니다. 그는 짐승 적그리스도의 우상에게 생기를 줍니다.
그 결과 그 짐승의 우상이 말을 합니다.
요한계시록이 쓰여진 주후 1세기 상황에서 우상이 말을 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초자연적인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거짓 선지자는 초자연적인 힘으로 적그리스도의 우상이 말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짐승 적그리스도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합니다.

이와 유사한 일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로마황제의 신상을 만들어 놓고 경배하지 않으면 다 죽였습니다.
그것이 초대교회 성도들이 당한 핍박이었습니다.

일제시대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사참배를 하지 않고 거부했던 성도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옥살이를 하거나 고문을 당했습니다.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씨 삼부자의 우상에 절하지 않는 사람들은 죽거나 감옥살이를 해야 합니다.
장차 마지막 적그리스도가 등장할 때에도 바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감사하게도 우리는 적그리스도가 폭력으로 지배하는 그 시대에 예비처에서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교회를 위해서 예비해 놓으신 모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로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공포에 떨어서도 안됩니다. 담대하게, 끝까지 견디며, 이겨내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대환난전에 교회가 갑자기 하늘로 휴거된다는 세대주의의 환난전 휴거설의 입장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대환난을 통과하면서 주님의 초자연적이고 기적적인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밝고 행복한 종말론의 중심 골자들 중 하나입니다.
이런 균형잡힌 종말신앙과 재림신앙으로 매일의 삶 속에서 거룩한 승리를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