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마가복음5:25, 27-29)

새벽지기1 2018. 6. 3. 06:56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마가복음5:25, 27-29)


혈루증은 부인병의 일종으로 하혈을 하면 멈추지 않는 병으로,

구약에 부정한 병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 병을 열 두 해나 앓아온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의사라는 의사는 다 찾아다녀도 낫지는 않고, 있던 재산은 다 날리고, 사람들은 부정하다고 다 떠나 버려지고,

병은 더 심해져서 어쩔 수없는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몰려있던 그녀에게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그래, 예수를 찾아가 보자!"
처음 소문을 들었을 때는 속는 셈치고, 밑져봤자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예수님을 향했는데

예수님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데 여인의 마음이 겉잡을 수 없이 벅차 올랐습니다.


마음 속에 예수님에 대한 믿음, 확신이 생겼습니다.
"내가 그냥 예수님께 가까이만 가도 예수님은 나의 몸 상태를 다 아시고, 옷에 손만 대도 나의 몸은 이미 다 낫겠구나."

예수님은 그 많은 무리의 뒤에서 이런 마음, 이런 믿음을 가진 병든 여자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마음을 예수님께로 향하고, 예수님깨로 이동시키십시오.
굳이 몸이 가까이 가거나, 예수님의 몸에 손을 대지 않아도 이 여인처럼 예수님을 믿으면

인생의 혈루증 같은 고질병도 고쳐주시고, 인생을 아래로 아래로 끌어내리는 무거운 짐도 받아주십니다.

예수님, 우리 주님 앞에 이 여인 같은 믿음을 가지고 서십시오.


오늘은 주님의 날입니다.
아직까지 인생을 살아온 수많은 날 중에서 단 하루도 예수님께 드려보지 보지 못하고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 나의 가족, 나의 직장, 나와 관련된 것들만 위해서 살았던 노랭이 같은 인생이라도 "오늘은 주님의 날로 드리겠습니다."라고 믿음의 고백으로 나가 주님을 예배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