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27 (계2:4)

새벽지기1 2017. 9. 7. 11:35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계 2:4)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행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에베소교회를 칭찬하신 주님은 에베소교회를 책망하고 계십니다.
그 책망의 내용은 에베소교회가 그의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처음 사랑이란 처음에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을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그 격렬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처음에 구원의 복음을 들었을 때 미치도록 감격했던 그 사랑을 의미합니다.
마치 사랑하는 남녀가 천신만고 끝에 결혼에 골인하여 누렸던 신혼시절의 불같은 사랑을 의미합니다.

주님에 대한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의 사랑이 식어 어느덧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고,

어느덧 익숙해져 버려서 주님에 대한 감격도, 구원에 대한 기쁨과 즐거움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에 대한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은 마땅히 책망받아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은 우리의 영원한 첫사랑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보다 사랑하는 것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상숭배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도록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사랑이 바로 주님에 대한 첫사랑입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명령하신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온 마음과 인격을 실어서 주님만을 사랑할 때 우리의 창조목적이 실현되며,

그 결과 우리는 참된 행복을 얻게 됩니다.

우리 모두의 남은 삶이 주님에 대한 첫사랑을 지키고 간직하며

그 안에서 참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복된 삶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