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 25 (계2:2 하반절)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계 2:2 하반절)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평강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에베소교회를 칭찬하고 계십니다.
에베소교회는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였습니다.

이들은 거짓 사도, 거짓 교사들을 의미합니다.

에베소교회에 들어와서 사도가 아니면서도 자칭 사도라고 주장한 자들의 가르침을 테스트하였다는 뜻입니다.

갈라디아교회에도 이런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서 다른 복음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들에 대하여 강하게 경고하고 그들이 영원히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에베소교회는 거짓 사도들을 잘 테스트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거짓된 것을 드러냈습니다.

분명한 변증적 사역을 수행하였고, 적극적인 진리 싸움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에베소교회는 주님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날 교회들도 거룩한 진리 싸움을 해나가야 합니다.

온갖 거짓 복음의 탁류가 교회 안으로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영부영하다가는 비진리가 교회를 삼켜버리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이단을 경계하고, 이단의 거짓을 분명하게 드러내며,

기복주의, 율법주의, 방종주의, 신비주의, 영지주의 같은

다른 복음들을 시험하여 그들의 거짓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러할 때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성도 개인들 역시 참된 복음진리로 철저히 무장해야 합니다.

진리 싸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여러분 개인과 여러분이 속한 교회가 참된 진리를 사수하는

진리의 사람, 진리의 교회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25 (계2:2 하반절)|작성자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