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봉수목사

주를 믿기로 했다면....

새벽지기1 2017. 7. 29. 08:24


죤 프라이스라는 사람이 <미완성 비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한 남자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신혼여행이 끝나자마자 사라졌습니다.

몇 달 후 다시 나타난 남자를 보고 신부는 몹시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왜 화를 내는 것입니까? 내가 분명히 결혼도 했고, 분명히 사랑한다고도 말을 했고,

매주 돈을 부쳐주었는데 그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합니까?”

한 어린이가 입학을 했습니다.
입학식 다음 날부터 그 어린이가 학교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가정방문을 한 선생님에게 어머니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우리 지미는 집에 있으나 학교에 가나 학자가 될 것입니다.
날마다 뒤뜰에서 자연관찰을 하면서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한 청년이 군대에 들어갔습니다.
충성 서약을 마친 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헌병에게 체포되었을 때 그 청년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나는 열다섯 살 때부터 총을 쏘아 왔습니다.
전쟁이 나거든 저를 부르십시오. 당신들보다 나을테니까”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시작했습니다......>

글은 그렇게 끝이 납니다. 미완성 비유입니다.
결혼을 했으면 가정을 이루고 같이 살아야 하는 것이지 돈만 보내준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학교에 입학을 했으면 학교에 다니면서 인간관계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학습을 하는 것이지

공부만 잘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군에 입대했으면 상관의 명령을 좇아서 충성을 다 해야지 총만 잘 쏜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주님을 믿기로 했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주님을 믿기로 했다면 어떻게 해야 마땅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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