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우리들에게 정신을 차리고 신앙으로 살아갈 것을 아주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도 마24장에서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 알았다면 깨어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성도들이 마지막 때에 깨어 있을 것, 정신을 차리고 있을 것을 강조하십니다.
사도 베드로 역시 만물의 마지막이 된 이 때에 정신을 차리고 있을 것, 곧 깨어 있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탄은 언제나 믿는 성도들이라도 넘어뜨리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당대의 의인이라고 하던 노아가 홍수가 끝난 후에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 있다가
결국 아들을 저주하는 결과가지 빚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라함이 말씀을 따라 기껏 가나안 땅까지 왔다가 흉년이 들자
말씀이 아닌 양식을 따라 애굽으로 내려감으로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잘못을 가져오는 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노아나 아브라함 이들은 은혜의 중심부에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중심부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두움 속으로 빠져 들어간 예들이 종종 나타나는 것입니다.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는 그 동안 엘리사 곁에 있으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아주 똑똑하게 바라볼 수가 있었습니다. 죽은 아이를 살려내는 현장에도 게하시가 있었습니다.
독이 들어있던 국을 먹을 수 있도록 기적을 베푼 사건에도 있었습니다.
보리떡 이십과 자루에 담은 채소 조금을 가지고 10명의 선지 생도들이 먹도록 하는 기적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방금 전에 그는 온몸이 문둥병으로 보기 흉한 아람 나라 사람이 찾아왔다가 깨끗하게 치료되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기적을 본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가까운데서 볼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물질에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욕심이 그에게 자리를 잡으면서부터 하나님의 중심부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결코 게하시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모든 성도들이 정신을 차리고 살지 않으면 은혜의 중심부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서도
쉽게 어두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니 이미 어두움 속으로 끌려 들어간 사람은 깨어나서 빠져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더욱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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