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봉수목사

올바른 결정

새벽지기1 2017. 7. 24. 07:53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만드실 때에

마치 로봇과 같이 아무런 생각도 의식도 없이 결정권도 없이 살도록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인지 주위에 들려오는 어떤 음성이나 자기의 욕심을 따를 것인지 결정하는 자로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잘못 사는 것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인간들은 마치 하나님께서 짜놓은 프로그램에 의해 우리는 그냥 살아가는 로봇처럼 해석을 하려고 숙명론과 같은 이론들을 내세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은 가나안 7족속을 진멸하여서

그들의 섬기는 우상숭배의 모습을 본받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삿1:19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지 못하는 이유가

가나안 족속들에게 <철병거가 있으므로>입니다.


가나안 족속들에게 철병거가 있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과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냥 같이 살기로 결정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정의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삿2:2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 땅에 존재하던 우상의 단을 헐지 못하고 말았고,

삿3:7이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처럼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결정을 하게 됩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된 결정을 사게 되었는가 하면 먼저 잘못된 선입견 때문이었습니다.

잘못된 선입견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결정하는 일에 실패하도록 만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주파수를 맞추고 모든 들려오는 소리들을 여과함으로 올바른 결정을 해야 합니다.


또 정말 중요한 것은 자기가 다 결정해 놓고 자투리만 하나님께 묻는 자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결정하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자세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결정을 올바로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들이 또 있습니다.

인간의 정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하기도 하고,

자기들이 가진 실력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올바른 결정, 하나님의 기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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