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봉수목사

은혜를 알고...

새벽지기1 2017. 7. 20. 07:22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작곡가들 중 한 사람인 하이든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지만, 매우 가난했습니다.

그들은 하이든이 아주 어렸을 때 그의 음악적 재능을 인식하고

하이든이 6살 되던 해에 그를 근처의 읍내로 음악훈련을 위하여 보냈습니다.

2년 후에 그는 비엔나에서 소년 합창단의 일원이 되었으며,

그 이후 9년 동안 비엔나에 있는 명성 높은 성 스데반 성당에서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변성기가 찾아온 1749년에 소년 합창단원으로서의 안정된 생활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당에서 해고당했으며, 곧이어 17세에는 비참한 알거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이든은 개인 교습과 비엔나 세레나데 악단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면서 하루하루 먹고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일기에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

나는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정한다.

나는 또한 나의 작품들을 통하여 나의 사명을 다했으며, 세상에서 쓸모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믿는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믿음이 있기를 바란다.>


시11:28을 보면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이든은 역시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의 자세를 가졌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자기를 바로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도 모르고 자기를 제대로 모르는 자들은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면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은혜를 찬양하는 자의 삶, 그것이 바로 성도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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