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80 (롬 9:1-2)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8. 20. 07:22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롬 9:1-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로서 바울은 참말을 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아니한다고 말합니다.

거짓의 아비는 마귀입니다.

따라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마귀의 종노릇하는 것이죠.

우리들도 지극히 작은 일 하나에서 거짓을 버리고 참을 택해야 합니다.

 

바울에게 큰 근심과 고통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예수님을 믿으면

근심과 고통이 없이 항상 기쁜 삶을 살아간다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오해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기에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이 있기에

거기에 따른 근심과 고통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근심과 고통은 우리를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절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니지요.

도리어 우리를 더 주님앞에 무릎꿇게 하는 것이지요.

 

바울에게 근심과 고통이 있었던 것처럼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고통과 근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한국교회를 향한 큰 근심과 고통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러다가 정말 심각하게 사그러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새롭게 개혁되고 갱신되어야 한다는 근심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 믿기 때문에

어떤 근심과 고통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생명과 회개에 이르게 하는 근심과 고통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있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