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66 (롬 8:25)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8. 5. 09:30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롬 8:25)

 

그리스도인은 바라는 사람 즉

희망하고 소망하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을 규정하는 정체성의 한 축은

소망과 희망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바라는 바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현재 이 땅에서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도리어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이고

미래에 나타날 어떤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주님의 재림을 통한

천년왕국과

죽은 자의 부활과

새하늘과 새땅과

새 예루살렘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기다림에 있어서

참음과 인내는 결정적입니다.

인내하지 않고

참지 않고는

주님의 재림을 올곧게 기다리고 바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인내와 오래 참음을 성령의 열매라고 묘사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인격을 통하여 맺게 하시는 열매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만 온전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조급함과 참지못함과 성질급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오직 오래 참음과 인내로 주님의 재림을 기다려야 합니다.

 

여러분은

보이지 않는 미래에

주님이 재림하셔서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인내로 기다리십시다...

오래 참음으로 주님의 날을 예비하십시다...

 

주님은 인내하는 자를 복되다 하셨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