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롬 1:14-15)
헬라인은 로마제국 당시
헬라 문화의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
야만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제국 변방에 있는 사람들을 의미하지요.
그들을 또한 지혜있는 자 즉 지혜를 사랑한 자 혹은
헬라 철학의 혜택을 입은 자와
어리석은 자 헬라 철학의 혜택을 입지 못한 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 모두에게
바울은 스스로를 빚진 자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장 1절에서 바울을 예수 그리스도께 대하여 자신이
'둘로스' 즉 노예요 종이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밝혔습니다.
20절에는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빚진자로 즉 빚을 갚아야 할 자로,
즉 채무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바울이 빚을 졌다는 의미는 무슨 돈을 빌려서
빚을 졌다는 의미는 아니지요.
바로 복음의 빚을 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15절에서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원하노라"라는 말은 영어로는 so eager to preach 즉
"열렬히 사모한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바울은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기를 열렬히 사모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복음을 먼저 전해 듣고 믿은 사람으로서
아직도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기를 열렬히 사모하는 마음을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불일듯 하셔서
다시 한번 복음의 부흥이 우리 조국 강산에
그리고 이 미국의 덴버땅에
강력하게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주님!
모든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열렬한 심정을 우리 모두에게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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