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3 15

나를 부르신 하나님

나를 부르신 하나님 글쓴이/봉민근 내가 어렸을 적에 내 고향 시골 마을에는 교회도 없었고 문화를 접할만한 아무런 시설도 없었다. 어쩌다 시내에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트럭이라도 들어오면 온 동네 아이들이 신기해서 차의 뒤꽁무니를 쫓아다녔다. 유치원도 없었고 학교도 10리가 되는 먼 거리에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전도사님이 오셔서 교회를 시작하셨다. 찬송이 신기했고 기도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동네에 조금 큰 형들은 교회학교에 가서 기도를 하면 아멘 대신 라면! 하고 외치며 낄낄대곤 하였다. 전도사님은 생활고에 허덕이다 그만 교회 문을 닫고 떠나셨다. 믿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곳에서 개척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교회가 망했다고 수군거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루터기를 남기셔서 그때 ..

나 홀로 소녀, 예진이

나 홀로 소녀, 예진이 = 예진이 사연 유튜브에서 듣기 = 제 이름은 예진(가명)이고, 이제 17살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엄마는 마음에 병이 있어 제가 태어나고 얼마 후부터 지금까지 병원에 계십니다. 아빠는 알코올 중독으로 늘 술만 마셨습니다. 한 번 술을 마시러 가면 집에 며칠씩 안 들어오시기도 했습니다. 너무 어려서 기억이 나지 않는 시절부터 저는 늘 혼자였습니다. 나 홀로 집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가끔은 너무 무서워서 혼자 엉엉 울기도 했습니다. 집에 있는 음식을 아무거나 먹다가 배탈이 나기도 했고, 먹을 음식이 없어서 굶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너무 작고 말라 있었습니다. 자신감이 없다 보니 늘 고개를 숙이고 다녔습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언..

하나님의 평화, 하나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단 11:1-19)

단 11:1-19 묵상입니다. 환상 중의 열방들의 흥망성쇠에 관한 예언. 열국들의 발흥과 분열과 몰락의 연속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안에 있습니다. 한 나라도 권력의 끊임없는 싸움이 계속되고 나라 사이에도 정복 전쟁은 계속됩니다. 모두가 권력과 욕망과 힘의 논리로 행합니다. 열국 사이에서 전쟁에 휘둘리는 언약 백성. 세상 전쟁 가운데 영적 전쟁은 더 치열합니다. 하나님의 평화, 하나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하나님만이 만왕의 왕이시요 주권자십니다. 지금 여기서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은혜와 화평을 누리며 나누게 하옵소서!

역사(history)는 하나님의 이야기(His story)입니다.(단 11:1-19)

단 11:1-19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영향을 끼쳤던 열강들을 다스리는 분명한 증거는 그들이 반드시 망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열강들을 있다가 없어지게 하시어 강하고 영원한 세상 나라가 없음을 가르치십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는 환상이 아닌 역사를 통해 하나님 나라만이 영원함을 가르치십니다. 역사(history)는 하나님의 이야기(His story)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