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 그리고 쉼

확신 우리 영혼의 힘과 심령의 평온함은 그리스도에 대한 고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확신에서 나온다. 우리는 현대 세계의 혼돈과 혼란 가운데서도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확실하고 안전하게 인도하시는, 은혜로운 성령의 더할 나위 없는 함께하심을 확신하고 있다. -폴 스티븐스의 [영혼의 친구, 부부] 중에서- 사람은 확신하는 것에 거합니다. 확신이 있을 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확신은 우리 안에 평안을 줍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확신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주님이 영원하신 나의 인도자 되심을 믿기에 한 발 더 나갈 수 있습니다.

잠잠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의 소유자 글쓴이/ 봉민근 사람들이 늘 실수하며 사는 이유 중에 하나가 조급함이다. 조급하면 실수하게 된다. 조급한 사람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의 뜻대로 살게 되기 때문이다. 조급하면 자신의 성격이 곧바로 다른 사람들 앞에 드러나게 되어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약속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약속을 성취하여 주신다. 불신은 기다리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속에서 싹트게 된다.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조급함 때문에 죄를 짓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구하는 것이 먼저요 구하였으면 잠잠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성격 급한 사람은 내용을 파악하기 전에 화부터 내는 실수를 저지..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12:10-11) 그리스도인은 외딴 섬처럼 혼자 사는 삶이 아니라 형제, 자매라고 일컫는 또 다른 성도들 즉 교회와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함께 믿음의 여정을 걷는 형제자매들을 사랑하여 우애 좋게 지내고, 서로 먼저 존경하고, 서로 먼저 복종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잘 안되면 화목이 깨지고, 싸움이 일어나고, 서로 다투고, 반목하게 됩니다. 이런 사랑, 이런 우애, 이런 존경으로 부지런히 그리고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는 교회를 함께 세워야겠습니다. 혹시 교회에서 관계가 깨진 형제자매가 있다면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어보십시오. 교회에 서먹서먹한 형제자매가 있다면 먼저 다가가서 교..

요셉의 성실함! 예수님의 성실하심!(창37:12-17) 요셉은 야곱의 명으로 세겜 땅에서 양떼를 치고 있었던 형들에게 심부름을 떠나게 된다(12절). 그런데 이 때 요셉의 형들은 야곱 몰래 요셉을 팔 모의를 하게 된다. 이는 선민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배경이 되는 아주 작은 단초가 되는 지점이다. 한편 본문에 나타난 요셉의 성품과 인격의 단면이 잘 드러난다. 그는 부모에게 순종적인 사람이었으며(12-14절),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사람이었다(15-17절). 요셉의 이러한 성품은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다. 즉 요셉이 야곱의 명에 순종하여 형제들이 음모가 기다리는 도단으로 떠나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죄와 사..

단 9:1-19 묵상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깨어있는 다니엘. 언약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그치리라’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는 다니엘. 언약에 신실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자기 민족의 죄와 허물을 위해 중보기도합니다. 공의의 하나님께 민족의 용서를 구하는 다니엘. ‘우리는 주를 떠나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습니다. 주여, 들으소서 용서하소서 긍휼을 베푸소서!’ 분명 주님의 긍휼만이 나의 소망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구원하신 주님! 그 은혜에 합당한 오늘을 살게 하소서!

단 9:1-19 묵상입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고난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한 것입니다. 다니엘의 기도는 용서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컫는 백성과 성소가 제 역할을 하게 해달라는 간구입니다. 기도의 목적은 소원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입어 하나님의 이름 값에 걸맞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