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8 14

관심은 또 다른 전도다

관심은 또 다른 전도다 글쓴이/봉민근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지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에게나 교회의 첫걸음은 자신에게 강한 인상과 뇌리에 박힐만한 기억으로 남게 된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교회에 첫걸음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전도의 관건이다. 첫걸음을 했을 때에 나쁜 인상을 받으면 평생 교회와 담을 쌓게 만들 수가 있다. 교회에 새로운 식구가 왔을 때에 교회는 주님을 만난 것처럼 극진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불교 가정에서 자라났으면 불교신자가 될 확률이 높은 것처럼 교회생활을 체험하는 것이 훗날 그리스도인이 될 확률이 높다. 새 신자에게 관심은 또 다른 전도다. 교회에 나가서 감동을 받으면 언젠가는 돌아오게 되어 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영혼이 겨우 지푸라기라도 잡았을 때..

밥 한 숟가락

밥 한 숟가락 1997년 12월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외환위기가 발생하며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 받았을 때입니다. 많은 회사가 부도났고 많은 가장은 실직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 학기가 시작되는 학교에서는 자연스레 점심 도시락을 못 싸 오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났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다니셨던 회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인수한 회사에서 아버지를 다시 고용해주셨고 덕분에 저는 도시락을 싸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희 반 담임 선생님께서는 도시락도 못 싸 오는 친구들이 상처받거나 따돌림을 당하진 않을까 마음이 쓰이셨던지 이런 제안을 하셨습니다. "우리 밥 한, 두 숟가락씩만 서로 나누도록 하자구나." 반 친구들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한, ..

분명 하나님만이 세상의 주권자이십니다.(단 8:15-27)

단 8:15-27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브리엘천사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환상의 뜻을 간절히 구하는 다니엘에게 그 뜻을 풀어주시고 깨달아 알게 하십니다. 그 환상은 이 세상의 끝날에 관한 것입니다. 열왕들이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게 행하고 우상을 숭배하고 성도들을 핍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한 때에 심판이 임합니다. 성도들에게 구원이 임하고 예배가 회복됩니다. 다니엘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섭니다. 분명 하나님만이 세상의 주권자이십니다. 그분 앞에 겸손히 예배자로 서게 하소서! 늘 깨어 그분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이 악한 세상을 사는 우리의 심정은 어떻습니까.(단 8:15-27)

단 8:15-27 묵상입니다. 셀류커스 왕조의 안티오커스의 만행에 관한 환상이 다니엘을 두렵고 지쳐 잠들게 만듭니다. 장차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할 극심한 고난의 예고는 다니엘을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이 악한 세상을 사는 우리의 심정은 어떻습니까. 꽃노래 속에 애통을 잃지 않았는지. 우리에게 임할 미래를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