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7 13

맛을 잃어버린 교회

맛을 잃어버린 교회 글쓴이/봉민근 세상이 부패하고 썩는 것은 세상이 정직을 잃었기 때문이다. 믿는다고 하나 그들 공동체 속에는 거짓이 난무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죄를 보고도 못 본 척하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신뢰를 잃어 가는 것이다. 믿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안다. 나만은 의롭고 옳으며 정의가 흐르는 삶을 산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수록 세상은 점점 이기주의와 암흑 속에 쌓이게 된다. 남의 약점은 결코 놓치지 않고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과오와 죄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다. 아예 자신의 죄를 죄로 여기지 않으려는 풍토가 만연하다. 이 땅에 정의가 사라졌다. 교회라고 다르지 않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고 무조건 자신의 입장만..

목숨을 걸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세 친구 (단 3:1-18)

단 3:1-18 묵상입니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 고백했던 느부갓네살. 금 신상을 만들고 온백성에게 숭배하라 명합니다. 우상 숭배를 금하는 하나님을 업신여김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금 신상 숭배를 거절합니다. 갈대아 사람들이 왕에게 이들을 고발하고, 왕은 사실임을 확인하고 이들을 회유합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순종하는 세 친구. 다시 한번 하나님만이 경배할 분임을 선포합니다. 목숨을 걸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겠다 선언합니다. 내 안에 ’나‘라는 금신상등 우상이 많습니다. 교만과 위선이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믿음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순례길을 가게 하소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죄이지 풀무불이 아닙니다.(단 3:1-18)

단 3:1-18 묵상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금 신상을 만들어 자기 통치 영역의 백성들과 나라들에게 참배를 강요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금 신상 참배를 단호히 거부합니다. 명백히 하나님께 죄 짓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세 친구는 풀무불 내동댕이보다 십계명 1,2 계명 불순종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죄이지 풀무불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