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6 17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삼하 21:15-22)

"17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들을 쳐죽이니 그 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삼하 21:15-22) 블레셋과의 전투는 다윗에게 매우 의미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인정받게 되는 결정적인 싸움이 바로 블레셋의 골리앗이었습니다. 이 싸움에서 다윗은 이겼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뇌리에 강력하게 인식되었습니다.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여전히 블레셋은 걸끄러운 존재였습니다. 이때 다윗은 블레셋과의 전쟁에 직접 참가합니다. 그런데 상대편이 블레셋에는 골리앗과 같은 거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존재는 다윗에게 큰 위함이 되었습니다. 전쟁 가운데 지쳐있던 다윗..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삼하 21:1-14)

"14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삼하 21:1-14) 다윗의 시대에 3년 동안 기근이 들었습니다. 기근은 나라에 큰 문제가 됩니다. 백성들은 어렵고 혼돈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이것은 통치자에게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다윗은 기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 간구하였을 때 하나님은 다윗에게 사울이 흘린 피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사울이 기브온 족속을 살육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기브온은 가나안을을 점령하던 여호수아 시대에 거짓말로 이스라엘과 화평하고 목숨을 유지하였습니다(수9장). 그러나 그 후에 사울이 이들을 살육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하나님의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는 마음 속에 있는 모든 인간적인 욕망을 내어버리고, 깨끗하고 순결한 마음으로 받아야 한다. 왜 그런가? 하나님의 말씀은 거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온유한 심령으로 말씀을 받아야한다. '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지금 이 말씀을 나를 위해서 주시는구나’ 늘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말씀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말씀을 주셨다.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에게 복 있는 삶이 되기 때문이다. -송수천 목사의 ‘경건한 신앙인의 성숙한 영적 품격’에서-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갈급함 같이 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

죄의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죄의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글쓴이/봉민근 인생은 짧다. 자신이 뿌린 씨는 언젠가는 열매를 맺고 그 결과는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반드시 결산해야만 한다. 여기에서 '반드시'라는 말에 주의하지 않으면 방탕이 나를 이끌어도 그 길이 멸망의 길인지 알 수가 없는 삶을 살게 된다. 죄의 결과는 영원히 남아 나의 영혼에 운명을 가를 것이다. 세상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보지 못하는 것이 더 귀하고 중요하며 소중하다. 외적인 조그마한 상처는 치료하면 되지만 보이지 않는 몸속에 작은 질병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듯 보이지 않는다고 영혼을 방치하면 언젠가는 그것이 나를 파멸로 이끌어 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육신만을 위하여 사는 자는 육신이 종말을 맞을 때에 필경은 영혼과 함께 망할 것이다. 그것이..

고마운 고마리

고마운 고마리 우리 주변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볼 수 있는 '고마리'라는 작은 식물이 있습니다. 고마리는 여름이 끝나갈 무렵 8월 말에서 9월 중순에 흰색과 분홍색의 예쁘고 작은 꽃이 피어납니다. 이 꽃은 손톱보다도 작고 줄기가 두어 가지밖에 안 되지만 밑에 뿌리는 자기 몸집의 서너 배는 족히 되는 뿌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발달된 뿌리로 더러운 것들을 정화하는데 오염물질인 질소와 인을 영양물로 흡수하기 때문에 고마리 군락이 있는 곳은 오염물질이 줄어들어 차츰 맑은 물로 바뀝니다. 고마리의 뛰어난 정화 능력은 축산 폐수도 깨끗한 물로 정화할 정도라서 때로는 고마리 군락으로 인해 윗물보다 아랫물이 더 맑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마리는 주로 논둑이나 개울가 습지, 시커먼 도랑 주변에서 볼 ..

‘나의 하나님’(삼하 22:1-25)

삼하 22:1-25 묵상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열방에 선언합니다. 다윗은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간구에 응답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환란 가운데서도 구원을 베푸심을 고백합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시고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십니다. 다윗의 찬양과 감사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나를 의롭다 하시는 그 구속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 긍휼하심이 나의 존재의 의미가 됩니다. 지금 여기서 그 은총을 누리며 나누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나의 믿음과 공로를 자랑함보다 나의 죄와 허물을 먼저 직시해야 합니다.(삼하 22:1-25)

삼하 22:1-25 묵상입니다.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고백함보다 하나님의 어떻게 하라 하심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감사함보다 하나님의 훈계와 경고를 마음에 먼저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믿음과 공로를 자랑함보다 나의 죄와 허물을 먼저 직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