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4 14

선을 긋다

선을 긋다 전쟁 중 중요한 지역을 지키던 부대가 적진에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병력과 무기의 열세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이었고 적은 비참한 죽임을 당하지 말고 항복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부대는 그 지역이 전략적인 요충지였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지휘관은 모든 군인을 불러 모은 뒤 땅에 선을 그어놓고 말했습니다.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그러나 강요하지는 않겠다. 항복해도 좋다. 다만 나와 끝까지 싸울 사람만 이 선을 건너와서 내 편에 서라." 군인들은 한 명씩 건너오기 시작했고 결국 한 군인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싸우겠다고 건너왔습니다. 그때 유일하게 넘어오지 않은 군인이 대장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다리를 다쳐 걸을 수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선을 제 뒤쪽으로 그..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게 하소서!(삼하 21:1-14)

삼하 21:1-14 묵상입니다. 3년 가뭄이 드니 다윗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죄 때문이라 말씀하십니다. 기브온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고 학살한 죄입니다. 기브온 백성들을 불러 그 해결책을 묻는 다윗. 기브온 백성들은 언약을 어기고 죄를 저지른 사울 자손 일곱의 목숨을 요구합니다. 다윗은 요나단과의 언약에 므비보셋을 지키고, 사울과 요나단의 방치된 시신을 이장시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비를 주십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를 향한 십자가 대속의 언약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게 하소서!

범죄한 왕과 해결하는 왕의 차이는 욕망의 존재 유무입니다.(삼하 21:1-14)

삼하 21:1-14 묵상입니다. 사울 왕은 이스라엘의 그릇된 욕망 때문에 세워진 왕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만으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사울 왕은 욕망 때문에 기브온 족속과의 언약을 무시하고 잔인하게 살육했습니다. 다윗 왕은 사울 왕의 범죄로 인한 재앙을 해결합니다. 범죄한 왕과 해결하는 왕의 차이는 욕망의 존재 유무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고린도후서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린도후서7:10) 사람이 집중하고, 중심으로 원해서 근심할 정도로 생각과 삶을 지배하는 것이 무엇인가가 곧 그 사람입니다. 그렇게 근심하기까지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라면 그런 삶은 결코 후회할 것이 없는 삶으로 점점 더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숙한 구원에 이르는 회개로 이끌어줍니다. 그러나 온통 이 땅의 것들에만 집중하고, 집착하고, 온 마음을 빼앗기고 사는 사람의 종착지는 영원한 사망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 대로 살 수 있을까 하고 근심하고, 슬퍼하고, 애가 타는 마음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어떻게 믿음의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주님의 몸 된 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