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들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새 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 과실을 먹을까 하노라”(신명기 20:5-6). 구약 율법은 사람을 생각하는 법이었습니다. 그것을 증명해주는 대표적인 증거가 본문 속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극한 상황인 전쟁에 가담한 참전자들 중에서 돌려보낼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책임자들이 병사들에게 연거푸 세 번 질문해야 했습니다. “새 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여자와 약혼하고 그와 결혼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이렇게 질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