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도 거들떠보지 않는 교회 글쓴이/봉민근 기독교의 핵심은 베풀며 나누어 주는 정신의 토대 위에 세워졌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까지도 아낌없이 주셨듯이 나눔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요 교회의 본분 중에 하나다. 초대교회와 오늘날 현대 교회의 큰 차이점은 베풀지 않으며 더욱 인색해져 간다는 것이다. 네 것 내 것 없이 서로 나누던 유무상통의 정신은 어디로 가고 네 교회 내교회를 가르고 자신과 자신들의 공동체 밖에 모르는 인색함이 세상 사람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모습이 되었다. 가난한 이웃 교회를 보고도 나 몰라라 하는 큰 교회들은 막대한 재정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면서도 그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주저하고 있다. 말로는 형제요 사랑으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고 말만 할 뿐 실제적인 형제의 모습이 보이..